Digital Lives

말랑말랑 네이버

zzoos 2008. 3. 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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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네이버에 그다지 관심도 없었고, 지금도 큰 관심은 없어요. 헌데 요즘 카페 활동을 하느라 열심히 네이버를 들락날락하면서 이런저런 서비스를 쓰게 됐죠.

아직도 네이버 블로그는 별롭니다. 아무리 좋게 보려고 해도 네이버 블로그의 장점은 네이버라는 큰 울타리 안에서 모든 걸 할 수 있다는 것 외에는 모르겠습니다.

카페도 별로였어요. 파이어폭스에서 글도 못 쓰고, 사진도 못 올리고 그래서 글 쓸라고 하면 익스플로러 새로 띄워야 대고 그랬었거든요. 헌데 오늘 '혹시나?' 싶어서 파이어폭스에서 글을 써보니까 써지네요? 언제부터 바뀐거죠? 그러고보면 대형 포탈 중에서 파이어폭스를(파폭으로 한정하기 보다는 익스플로러가 아닌 브라우저라고 하는 것이 더 적절하겠지만요) 가장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곳이 네이버가 아니던가요? 지도 서비스는 애초부터 파이어폭스를 제대로 지원했었죠?

집에 있는 컴터에는 바이러스 백신으로 네이버 PC 그린을 쓰고 있고, 회사에선 네이버 카페의 글과 쪽지를 실시간 감시(?)하기 위해서 네이버 데스크탑도 쓰고 있습니다. 몇몇 위젯은 정말 편하네요. 특히 사전 위젯 같은 것.

뭐랄까 네이버는 덩치가 커질수록 점점 말랑말랑해지는 느낌입니다. 그건 대단한 노력을 해야 되는 걸텐데요. 업계 최고의 자리인 만큼 쓴소리를 많이 들을텐데, 그 소리를 흘려듣지 않고 스스로 발전하려고 하는 모습 같은 게 보입니다. 여기저기서 네이버에 대한 불평들이 계속 나오고 있지만, 전 그래도 점점 네이버가 좋아집니다. 예전엔 정말 별로였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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