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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주말 동안 [백야행]을 보려고 했는데, 1화를 보니 너무 우울한 내용일 것 같아서 뒤로 미루고 예전에 보려다 말았던 [프로포즈 대작전]을 봤습니다. 일단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나가사와 마사미라니. 주인공들만 보고 있어도 즐거워질 것 같은 드라마니까요.
에... 드라마는 재밌었습니다. 특히 1~4화 정도가 정말 재밌었어요. 그 힘으로 끝까지 보게 만드는군요. 학원물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두 주인공의 고교 시절 얘기가 너무 귀여웠습니다. 아, 큰 줄거리만 말씀드리자면(스포일러가 되지 않는 선에서), 레이(나가사와 마사미)의 결혼식에서 그녀의 소꿉친구인 켄(야마시타 토모히사)이 그녀를 놓친 것을 후회하자 요정(??!!)이 나타나 켄을 짧은 시간 동안 과거로 보내줍니다. 과연 켄은 현재를 바꿀 수 있을까... 하는 것이 큰 줄거리죠.
독특한 소재만큼이나 재밌는 드라마입니다. 하루 종일 달려서 11편을 다 봤네요. 그리고 얼마 전 [프로포즈 대작전 신춘 스페셜]을 방영할 때 왜 그렇게 사람들이 흥분(???)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반드시 스페셜이 나왔어야 하는 드라마더군요. 저도 조만간 신춘 스페셜을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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