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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생각나서 요즘 듣고 있는 앨범입니다. 뉴로틱 아웃사이더스. 1996년에 발매된 앨범입니다. 벌써 12년이 흘렀네요. 이 그룹은 이 앨범 한 장만을 발표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유명한 사람들이 잠깐 모여서 만들었던 프로젝트 그룹이거든요. 멤버 한사람 한사람이 너무 유명한 사람들입니다. 섹스 피스톨즈(Sex Pistols)의 기타리스트인 스티브 존스(Steve Jones), 건센로지즈(Guns'N Roses)의 드러머인 맷 소럼(Matt Sorum), 같은 그룹의 베이시스트인 더프 맥캐건(Duff Mckagan) 마지막으로 듀라듀란(Duran Duran)의 베이시스트인 존 테일러(John Taylor).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을만한 사람들 네 명이 모여 만든 프로젝트 그룹인 거죠. 베이시스트가 둘이라 이상하게 생각될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GNR의 더프는 기타를 연주했다고 하네요.
추구했던 음악은 펑크락이었습니다. 수록곡을 살펴봐도 크래시(The Crash)의 Janie Jones 같은 곡을 리메이크했습니다(섹스 피스톨즈의 스티브 존스가 크래시의 노래를 리메이크 했다는 것도 재밌죠). 저 앨범을 샀을 당시에 저는 펑크락에 푹 빠져 있을 때였습니다. 물론 아직도 펑크락을 좋아합니다만. 어쨌든 섹스 피스톨즈와 크래시, 그린데이의 음악에 빠져있던 중 뉴로틱 아웃사이더스는 또 다른 재미를 줬던 음반입니다. 솔직히 지금 들으니 많이 펑크하지 않아서 아쉬운 면이 있긴 하네요. 그래도 Nasty Ho 같은 노래는 신나고 재밌습니다. Anjelina도 멋진 노래죠.
이 그룹과 앨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위키피디아나 Ultrafunk님의 포스팅을 참조하시면 좋겠네요. 그럼 전 또 노래 들으러 갑니다! 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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