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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가 되고 싶어!(シンデレラになりたい!). 2006년 3월에 방영된 특집극. '신예 드라마'라는 게 뭔지는 잘 모르겠다. 배우들이 신인이라는 건지, 감독이나 제작진이 신인이라는 건지. 어쨌든 여기서 주인공을 맡은 오오쿠라 타다요시는 이 드라마가 첫 작품. 여주인공인 오오와다 미호 역시 주인공은 처음. 유명한 얼굴은 볼 수 없었던 걸 생각해보면 아마도 신인 배우들로 만드는 드라마라는 뜻인듯.
보통 신데렐라라고 하면 여자를 생각하게 되지만 이 드라마에서의 신데렐라는 남자다. 주인공은 심하게 못생긴 남자. 우연히 '신데렐라 24'라는 약을 구하게 되고 그걸 먹으면 밤 12시까지 꽃미남이 된다. 그 이후는 너무 뻔한 얘기. 솔직히 그다지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그저 그런 드라마. 그러고보면 신데렐라를 패러디하긴 했다. 12시가되면 마법이 풀리는 남자. 그리고 아름다운 여성과의 데이트. 마지막엔 그 데이트의 주인공을 찾으러 오는 회장의 딸. (당연하게도) 헷갈리지 않고 주인공을 찾아낸다. 그 이유는 바로 '신데렐라 24'라는 약의 비밀. 막판에 조금의 반전이 있지 않았다면 시간낭비라고 생각했을 드라마. 하지만 그 반전을 포함해 생각한다고 해도... 그다지 추천하고 싶은 드라마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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