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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저의 아이팟은 펌웨어 1.1.5 그러니까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없는 버전이었습니다. 터치 2세대가 나오면서 펌웨어가 업데이트 됐고,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게 되었죠. 하지만 터치 1세대는 펌웨어 업데이트를 위해서 약 $10의 비용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 비용은 신용카드로만 지불할 수 있었죠. 저는 신용카드가 없기 때문에 비용을 지불할 수 없었고, 아이팟 터치를 단순하게 디자인이 예쁜 MP3 플레이어로만 사용해도 큰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펌웨어 업데이트에 대해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최근 일본어 공부를 시작했다는 말씀을 드렸죠. 그래서 일어 사전이 필요하게 됐습니다. 책은 집에 있어요. 하지만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사전이 필요했고, 전자 사전을 살까? 하고 이런저런 모델들을 찾아봤습니다. 그러던 중, 아이팟 터치용 어플로 나와있는 건 없을까? 라고 생각하고 찾아보니 꽤 있더군요. 약 $19의 YBM 일한/한일 사전 통합본을 구매했습니다. 아주 만족스러운 사전이더군요. 아마 몇 가지 사전을 더 구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에 첨부한 스샷은 현재 제 아이팟 터치에 설치된 어플리케이션들입니다. 펌웨어를 업데이트하니까 각종 터치용 어플리케이션들을 설치할 수 있게 됐고, 무료 어플리케이션들을 찾아서 설치해봤죠. 완전 대만족입니다. 아예 다른 세상이네요. 그 동안 왜 이걸 안하고 있었나 싶습니다. 이제 여기에 항상 wi-fi가 연결되는 상황만 만들어지면 최고일 것 같아요. 더더욱 아이폰이 기다려지는 군요. 참고로 세번째 화면에는 wi-fi가 연결된 상태에서 사용해야되는 어플들을 모아놨습니다.
그리고 어제 새벽(미국 날짜로 9월 9일). 애플에서 새로운 iTunes를 발표했습니다. 아이팟 펌웨어도 3.1.1로 업데이트 됐구요. 이런저런 변화가 많이 보이네요. 그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지니어스(Genius) 설정도 켰습니다. 꽤나 멋지게 노래들을 묶어서 리스트를 만들어 주는 군요. iTunes U에 대해서는 조금더 사용해보고 정리해야겠습니다. 아무래도 이거 (영어만 잘 한다면) 물건일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무료 강좌들이라.
아이팟 터치와 이이튠즈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키는 지, 아주 잘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그래서인지 더더욱 아이폰이 기다려집니다. 진짜 안나올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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