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Lives

지름 리스트 - B&O A8

zzoos 2011. 2. 1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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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 전부터 B&O A8을 갖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이런 포스팅도 있었죠. 자그마치 5년 아니 6년의 동안 고민을 한 건가요. 게다가 그동안 가격도 엄청 올랐습니다. 또 B&O에서는 아이폰에서 쓸 수 있도록 마이크가 달린 B&O Earset 3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마이크의 크기가 너무 크고, 줄도 Y형이 아니라 y형이고, 색상도 검은 색밖에 없는 점 등 뭔가 아쉬움이 많아서 결정을 쉽게 할 수가 없더군요. 게다가 마이크 하나 더 달린 건데 가격은 엄청 비싸고.

그러던 중 눈먼 돈, 아니 처리해야 하는 돈이 좀 남아 있다는 걸 발견하고 그 액수가 딱 B&O A8을 지를 수 있을 만큼이라는 걸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위의 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에 보이는 화이트 모델을 질렀습니다. 내일 도착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요. 비록 마이크나 볼륨 조절이 없어서 조금 불편할지는 모르겠지만, 저의 이어폰 로망이 이렇게 하나 완성되는 군요.

평소에 사고 싶어하던 것을 지르는 기분. 역시 스트레스 해소에는 지름이 짱입니다.

덧말. 태연이 이 이어폰을 쓰는 것은 저의 지름과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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