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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에서 주워 듣고, 훔쳐 들은 정보들을 조합해보면 잉크를 섞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고 알고 있거든요. 서로 다른 잉크에 섞여 있는 화학 물질들이 어떤 반응을 일으킬 지 모른다는 것이죠. 설사 같은 브랜드의 잉크라고 하더라도 색상이 다르면 성분이 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식으로든 화학적 침전물이 생기면 결국 펜에 쌓이게 될 것이니까요. 그래서 몇몇 선구자(?)들이 잉크를 섞어 자신만의 색을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비싼 펜에는 넣지 않고 저렴한 펜에 넣어서 테스트만 해보는 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잉크를 섞어 쓰는 것은 만년필에게 위험한 일이라는 거죠.
헌데 플래티넘에서 잉크끼리 마음껏 섞어도 되는 시리즈를 내놓을 거라는 소식을 얼마 전에 어떤 링크를 타고 가서 알게 됐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그것이 국내에도 출시 되었군요. 병당 2.2만원에 총 9가지 색상. 거기에 믹싱 키트를 더하면 딱 22만원이군요. 하아, 결코 만만한 금액이 아닙니다. 그리고 매번 섞어서 쓰려면 분명히 귀찮기도 할텐데요.
그래도, 궁금하긴 합니다. 어떤 느낌일런지. 아래는 1:1로 섞었을 때의 색상표.
어쨌거나 잉크를 섞어 쓰는 것은 만년필에게 위험한 일이라는 거죠.
헌데 플래티넘에서 잉크끼리 마음껏 섞어도 되는 시리즈를 내놓을 거라는 소식을 얼마 전에 어떤 링크를 타고 가서 알게 됐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그것이 국내에도 출시 되었군요. 병당 2.2만원에 총 9가지 색상. 거기에 믹싱 키트를 더하면 딱 22만원이군요. 하아, 결코 만만한 금액이 아닙니다. 그리고 매번 섞어서 쓰려면 분명히 귀찮기도 할텐데요.
그래도, 궁금하긴 합니다. 어떤 느낌일런지. 아래는 1:1로 섞었을 때의 색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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