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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Music, Drama, Movie

최근 본 일드 정리

zzoos 2013.01.01 14:44

길고 긴 연휴 동안 이런저런 드라마 시청. 아무래도 각각의 포스팅은 하지 않을 듯 하니, 간단하게 라도 정리. 페북에도 올려놨는데, 블로그에는 조금 더 길게 써볼까나.

:: GTO 스페셜 (단편)


그레이트 티쳐 오니즈카. 드라마 끝나고 나서 한 편짜리 특별편. 전형적인 GTO의 학원물 전개. 사라졌던 오니즈카 선생이 나타나고, 학생들 사이에 뭔가 문제가 생기고, '정직하게 직구를 던지면' 문제가 해결되는 얘기. 뭐 이런 드라마는 그 '전형적인' 맛에 보는 거니까. 내가 기억하던 오니즈카 역의 배우가 아니어서 의아한데, 슬쩍 찾아보니 최근에 리메이크 한 듯. '뭐 이렇게 생긴 애가 다 있지?' 싶었지만, 보다 보니까 '딱 얘구나!' 싶은 배우.


:: 기묘한 이야기 2012 가을 특별편 (단편)


기묘한 이야기는 역시! 시대에 발맞춘 스마트폰 어플에 대한 내용도 인상적이었지만 기묘한 이야기의 백미(?)는 역시 그런 것과 상관 없는 얘기들인 듯. 대충 정리해보자면 '심령 어플'은 스마트폰으로 심령 사진을 합성해주는 어플에 대한 얘기. 사진으로 합성한 사람들이 실제로 죽는... '헤이트 바이러스'는 쿠사나기 츠요시가 주연. 가까운 미래에 '증오, 미움'같은 것들이 결국 바이러스임이 밝혀져 백신으로 치료, 모두 온화하게 살아가는 중 벌어지는 얘기. '수도꼭지'가 가장 기묘한 이야기다운 얘기였는데, 가까운 사람의 죽음이 임박하면 뜬금없는 장소에 수도꼭지가 나타나는 남자의 이야기. 수도꼭지를 틀어서 피가 흐르면 가까운 사람이 죽고, 맑은 물이 나오면 살아나는...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건 '내세 부동산'이나 '합석의 연인' 같은 내용들. '내세 부동산'은 사람이 죽고 나서 다시 태어날 몸(?)을 주선해주는 부동산의 얘기. 매미가 왜 시끄럽게 우는지 알 수 있는 ㅋㅋ. '합석의 연인'은 시간을 초월한 따뜻한(?) 사랑 얘기.


:: 춤추는 대수사선 THE LAST TV ~ 샐러리맨 형사와 마지막 난사건 (단편)


춤추는 대수사선의 TV판, 대망의 마/지/막/편. 이제 더 이상 방영 안 하기로. 물론 이 특별편의 다음 얘기는 극장판의 마지막 편. 아직 영화는 못 봤는데, 역시는 역시. 아오시마! 이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아쉽다. 별로 비중은 없지만 마지막에 등장하는 범인역에 한국 여배우가 나온다는 사실.

:: 스위치걸 (시즌 1 : 8회 / 시즌 2 : ??)


시즌 1을 다 보고 시즌 2를 보는 중인데, 아직 방영 안 끝난 듯? 파일이 올라오다 말았다. 어쨌거나 손발 오그라드는 애들 & 오덕용 학원물인데, 만화가 원작이라 그런지 그 과장된 연기를 하는 주인공 여고생의 귀여움에 보는 드라마. 학교에서는 엄청 귀엽고 샤방하고 카리스마 있고 스타일 좋고 인기도 짱 많은 ON MODE. 집에서는 축 늘어진 옷에 두꺼운 안경, 속옷 안에 손 넣고 북북 긁고 마트에서는 아줌마들 사이에서도 한정 판매 상품을 손에 넣는 억척 OFF MODE. ON/OFF 스위치를 가지고 사는 여고생의 얘기.

:: 프라이스리스 ~ 있을리 없잖아, 그런거! (10회)


오랜만에 탁구형 드라마. 일본 드라마도 이제 우리 드라마를 많이 참고하고 있는 듯. 초반(약 6회 정도?)은 엄청나게 재밌었는데, 뒤로 가면서 벌려놓은 얘기들 수습하면서 판 키우느라 아기자기한 재미가 사라지는 느낌. 여기저기 오그라드는 장면들이 많지만 초반부가 꽤나 재밌어서 용서됨. 엄청 큰 보온병 회사에서 하루 아침에 짤리고, 가스 폭발 사고로 집까지 잃은 한 남자가 노숙자 생활을 하다가 '행복장'의 500엔 짜리 방에 기거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다시 보온병 제작 회사를 키우는 얘기. 정말이지 화려한 캐스팅에 깜놀. 오그라드는 후반부는 조심.

:: 스트로베리 나이트 (11회)


다케우치 유코. 역시 짱! 케이조쿠 느낌의 수사물. 개그 같은 건 완전히 쏙 뺀, 어둡고 진지한 드라마. 덕분에(?) 장시간 연속 시청은 좀 어렵지만, 다케우치 유코 덕분에 모든 게 용서됨. 그리고 캐스팅도 아주 화려한 편. 아직 보고 있는 중이라 길게 소개하기는 힘듬. 어서 보러 가야지.


... 근데 쓰고 보니, 이거 2013년 첫 게시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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