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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8 2

오키나와 여행 사진 일부 방출

지난 3월에 다녀왔으니 벌써 반년 전의 사진들이네요. 하지만 아직 전혀 정리하지 않아서 여행기를 포스팅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요. 헌데 얼마전 '회사에서 보내준 여행이니 보고서를 제출하시오!'라고 지침이 내려와서(왜 이제서야! ㅠㅠ), 후다다닥 보고서를 쓰느라 급하게 정리한 사진들이 몇 장 있어서 방출해 봅니다. 다녀왔던 섬들입니다. 나중에 여행기 포스팅할 때 자세히 다시 적겠지만, 일정은 [이리오모테(2박)] → [이시가키(2박, 타케토미 당일치기)] → [본섬 남부 (1박)] → [자마미(1박)] → [본섬 남부 (1박)] → [본섬 중부 (2박)] 순서였습니다. 지도상으로 보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나오는 식이었죠. 인천에서 직항은 본섬의 나하에만 있으니까 맨 첫날 비행기 두 번과 배 한 번을 이용해 ..

Travel, Places 2012.08.28

말 그대로 잔잔한 수필 - 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

:: 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 | 무라카미 하루키 | 권남희 | 오하시 아유미 | 비채 첫째, 남의 악담을 구체적으로 쓰지 않기. (귀찮은 일을 늘리고 싶지 않다.) 둘째, 변명과 자랑을 되도록 쓰지 않기. (뭐가 자랑에 해당하는지 정의를 내리긴 꽤 복잡하지만.) 셋째, 시사적인 화제는 피하기. (물론 내게도 개인적인 의견은 있지만, 그걸 쓰기 시작하면 얘기가 길어진다.) 를 기조로 에세이를 쓴다는 하루키의 에세이. 그래서 그런지 참으로, 한없이 가볍다. 글의 '무게'라는 것이 뭔지 솔직히 잘 모르겠으니 '가볍다'는 표현을 써도 될런지는 모르겠는데, '특별한 배경 지식 없이 읽을 수 있고, 읽고 나서 크게 생각하게 만들지 않는' 글이라는 점에서 가볍다는 표현이 참으로 적절하지 않은가 싶다. 일본의 ..

Media/Books 201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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