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히 바쁜 것도 아닌데 도통 포스팅을 하지 않는 나날이다. 여행기도 엄청나게 밀려 있고. 그래서 오랜만에 생각해본 포스팅. 요즘은 디지털 카메라를 잘 들고 다니지 않고, 아이폰으로 척척 사진을 찍어버리니까 사진 보관함에 엄청난 사진들이 쌓인다. 그걸 가만히 살펴보고 있자니 이걸 잘 정리만 하면 내가 어떻게 살고 있었는지 돌아볼 수 있겠다 싶었다. 그런 의미에서 첫 시도. 2013년 1월에 찍은 사진들을 모아서 한 달을 어떻게 지냈는지 정리해보기. 모든 사진은 아이폰으로 찍었고, 보정 안 했고 크기만 줄였다. 페이스북에 이미 올렸던 사진이 있을 수 있다. 요즘 자주 가는, 동네에 새로 단골 뚫은(아직 단골이라고 하기엔 좀 그런가?) 뮤직바. LP가 없고 대부분의 경우 인터넷 음원을 틀어준다는 것이 대단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