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이번 보홀 여행의 가장 핵심인 날입니다. 1일차는 비행기타고 날아가 잠 자느라 끝. 2일차는 세부에서 보홀로 들어가고 저녁 먹고 끝. 드디어 온전하게 보홀에서 하루 종일 지내는 날~!! 꼭두 새벽에 호핑을 예약해놨습니다. 기상 시간이 새벽 5시. 마침 이 즈음에 동이 터옵니다. 날씨가 워낙 좋다 보니 꽤 아름다운 장면이었는데, 비몽사몽간에 핸드폰을 안 가져가서 제대로 못 찍었고, 위 사진은 동이 틀락말락 할 즈음에 숙소 바로 앞에서 담배 태우면서 한 컷. 리조트 앞으로 트럭도 아닌 것이 버스도 아닌 것이 (사진을 미처 못 찍었는데, 지프니 라고 부르는 듯 ) 하나 왔는데, 저희들 말고도 같이 이동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호핑은 따로 하게 되지만, 같은 업체를 이용하는 분들인 듯. 보트는 알로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