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19 2

하루에 글 하나씩 쓰기

비슷한 글을 여러 번 썼었다. 하지만 계속 실천하지 못했다.매번 이번에는 기필코! 하는 마음이지만, 매번 실패하고 말았다. 백수인 지금은 그 결심과 다짐의 결이 조금은 다르다.어쨌든 써야하고, 쓰고싶다. ----------------------------------- '글을 쓴다'고 생각하니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뭘 쓰지?'다. 그래, 가장 힘든 건 역시 소재다. 주제는 그 다음 얘기인 듯. 가장 잘 알고 있는 주변의 것을, 느끼는 그대로, 나의 생각을 쓰자! 는 뻔한 얘기로는 적당한 소재를 골라낼 수가 없다. 사실 난 '00에 대해서 쓰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때 바로 키보드 앞에 앉는 편이라 소재에 대한 고민을 크게 했던 적이 없는데, 무조건 매일 하나씩의 글을 쓰자도 결심을 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Litters 2018.02.19

우연이었다

몰랐었다. 우연이었다.나는 그런 걸로 작전을 짤 만큼의 인간이 아니다.심지어 소개팅 이후의 첫 만남(흔히들 말하는 애프터)에서 그런 작전(?)을 짤만한 과감한 인간이 아니다. 우연이 좀 겹쳤달까?소개팅 날짜가 잡혔는데 마침 가보고 싶던 식당이 있었다. 당시 막 떠오르는 이국적인 식당. 요즘엔 좀 흔해졌지만 그땐 그리 많지 않았고, 나도 별로 먹어본 적 없는 국가의 요리. 하지만 그 나라의 와인은 좀 마셔봤었기에 와인을 주문했고, 고기 요리와 해산물 요리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스파라거스를 주문했을 때, 상대방이 활짝 웃었다. "저, 아스파라거스 좋아해요. 하지만 식당에서 그런 걸 시키면 친구들한테 혼나곤 했어요. 왜 그냥 야채를 시키냐고. 아스파라거스 좋아하시나요?" 아마 아스파라거스 때문이었을 거다.좀처럼..

Litters 2018.02.1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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