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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 알스타 라스베리 + J.허빈 루즈 브루고뉴

방금 도착했습니다. 로디아 노트와 라미 알스타 라즈베리 그리고 J.허빈 루즈 부르고뉴. 매력적인 색상의 잉크입니다. 헌데 처음에 파란 잉크가 끼워져 있길래 그거 빼느라 세척을 하고 바로 잉크를 넣었더니 뭐랄까... 물이 좀 섞이 느낌이 나는데, 원래 그런 잉크인지는 더 써봐야 알겠습니다. 여튼 색깔 너무 로맨틱하네요. 알스타 라즈베리는 EF 닙으로 주문을 했는데, 지금 쓰고 있는 로트링 아트펜 F 닙과 글씨 굵기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헌데 필기감은 더 부드럽게 써지면서 EF 닙이라 살짝 긁히는 느낌이 나는 아주 매력적인 필기감입니다. 전체적으로 스틸 재질이라 살짝 무게감이 있어요. 그리고 뚜껑을 뒤에 끼우고 쓰면 좀 뒤가 무거워지는 군요. 어쨌든 마음에 드는 펜입니다. 색상도 사진으로 보던 것처럼 발랄..

and Some more 2009.04.16

삼청동 어느 재즈바 유감

어제 삼청동에 있는 어떤 재즈바(라고 해야 되는지 모르겠지만)에 갔습니다. 간단하게 잭콕 정도를 마시면서 얘기를 나누다가 시간이 어느덧 11시가 넘었더라고요. 조명이 점점 밝아진다 싶어서 주위를 둘러보니 손님이 딱 저희 테이블 뿐이더군요. '어라? 문 닫을 시간이 되었나?' 싶어서 여쭤봤습니다. "혹시 몇시까지 영업하세요?" "네, 12시까지 하는데요. 손님이 없으면..." 그 뒤의 말은 말씀을 흐리셔서 제대로 듣진 못했습니다. 뭐, 12시까지라니까 마시던 거 다 마시고 가면 되겠다 싶었지요. 헌데 조명이 계속 더 밝아지고(왜 술집들 조명이 어둡잖아요. 그러다가 영업 끝나고 정리할 땐 불을 환하게 켜죠), 심지어 음악도 꺼버리시더군요. 제가 영업시간을 물어본 시간이 약 11시 10분 정도였고, 음악이 꺼..

Litters 2009.04.16

근황

- 주말에 목포를 다녀왔습니다.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지만 현상/스캔을 보내놨고, 디카 사진은 아직 정리도 못했습니다. 네, 맞습니다. 지난 번 다녀온 변산반도 사진도 아직 정리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말은 사진 정리로 시간을 보내려고 합니다. 꽝꽝꽝! - 잉크로 글을 쓰다보니까 노트의 질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노트를 여기저기 계속 알아봤는데, 꽤 비쌉니다. 미도리 MD 노트는 아직 A4 사이즈가 없습니다. 종이 질이나 디자인은 좋은데 좀 비싼 편이기도 합니다. 로디아의 노트 시리즈가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고, 다양한 사이즈가 있습니다. 하지만 딱! 제가 원하는 디자인은 아닙니다. 클라르퐁텐은 좀 화려합니다만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고 종이 질도 매우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판매하는 쇼핑..

Litters 2009.04.15

Rollei 35SE 첫 테스트 필름

지난 주말에 다녀온 변산반도 채석강에서 찍은 사진 두 장입니다. 제대로 손 볼 겨를이 없어서 일단 대충만 만진 걸로 올려봅니다. 구도 안에 하늘이 많고, 해를 정면으로 찍는 컷이라 전체적으로 노출을 좀 어둡게했더니 암부가 많이 죽어있네요. 다른 컷들도 살펴보니 전체적으로 목측식으로 거리 맞추는 건 꽤 익숙한 것 같습니다. 아마 로모를 써봤기 때문이겠죠. 그리고 Rollei 35에 달린 노출계도 낮에는 어느 정도 신뢰할만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다만 꽤 불편하긴 하더군요. 하지만 역시 최고의 장점은 작고 가볍고 빠르다는 겁니다. 필름 카메라가 디지털에 비해 좋은 점 중 하나는 역시 빠르다는 점이죠. 전원을 켤 필요도 없고, 필름만 감겨 있다면 바로 셔터를 누를 수 있으니 순간을 포착해야 하는 상황에서 역시..

Photos, Cameras 2009.04.08

오늘의 주문

아무래도 제가 몹쓸 분야에 발을 담근 것 같습니다. 도대체 주체할 수가 없는 지름 욕구가 밀려오네요. 이러다가 정말 세레니떼를 사게 되는 건 아닌가 싶을 정도. 물론 절대 돈이 없어서 못 사겠지만 말이죠. 펜 하나에 200만원 가까운 돈을 주는 건 절대 제가 못할 짓이죠. 암요. 어쨌든 오늘 주문한 내역은 트래블러스 노트 리페어 킷과 무지 속지 하나. 아무래도 속지를 하나만 끼우는 건 이래저래 별로인 것 같아서 하나 더 끼우기 위해 리페어 킷을 주문했어요. 여행 한 번 다녀오니 속지의 반을 써버리길래 주문하는 김에 속지도 하나 더 주문. 아직 노트 소개글을 블로그에 올리지 못했으니 모든 작업이 끝난 다음에 한꺼번에 올리도록 하죠. 로트링 아트펜으로 노트에 글을 쓰..

and Some more 2009.04.07

지난 주말

지난 주말에 변산 반도를 다녀왔습니다. 새로 산 카메라들의 테스트도 필요했고, 점점 날씨는 봄스러워지고 있으니 코에 바람도 넣고 싶었고요. 같이 갈 사람을 물색해보다가 그냥 혼자 갔습니다. 목적지는 내소사와 채석강. KTX를 타고 다녀왔어요. 원래 당일치기 계획이었는데, 익산에 있는 친구가 생각나서 중간에 표를 바꿔서 하루 더 있다 왔습니다. 필름 4롤을 찍었는데, 어떻게 나왔을지 궁금하네요. 오늘 현상/스캔하러 보냅니다. 아, 참고로 저는 큐픽이라는 곳에서 현상/스캔을 합니다. 일단 저한테는 만족스로운 곳입니다(가끔 필름에 스크래치가 있긴 한데, 제 카메라 문제일 수도 있는 거고, 그런 거 일일이 신경쓰다가는 머리 뽀사질 것 같아서 그냥 신경 끄기로 했습니다). 어제는 밤에 나가서 친구들과 다트 한 판..

Litters 2009.04.06

2009년 1분기 드라마 시청 결과

예전에 포스팅했던 드라마들을 다 본지는 한참 됐는데요, 집에 들어가면 이런저런 딴짓들을 하느라(최근에는 시청중) 정리를 아직 못했네요. 점심 시간인데 샌드위치로 후딱 해치우고 정리를 합니다. 오늘은 금요일. 내일은 혼자 변산으로 나들이를 가볼까 하는 중이고, 다녀오면 포스팅할 꺼리가 많아질 것 같아서 밀린 일을 해치워두고 싶기도 하고요. :: | TBS 금요일 밤 10시 | 2009.01.16 ~ 03.20 | 10부작 시청했던 세 편의 드라마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의외로 이었습니다. 노지마 신지에 대한 무한 신뢰에서 시작했던 드라마였는데, 어이없게도 주인공에게 감정 이입해버린 것 같습니다. 위기에 봉착한 네 커플(총 여덟 명, 실제 두 명은 커플이 아니지만)이 서로의 진실한 사랑을 찾기 위해..

Media/Movie, Drama 2009.04.03

소녀시대 배경화면은 여기에서!

아, 정말 멋진 사이트를 발견해 버린 것입니다. 주소는 여기(http://acc.sosi.kr/). 악! 소시닷케이알. 이렇게 외우면 되려나요? 뭘 외워요. 바로 북마크해버리면 되지. 해상도별로 다양한 배경화면이 있습니다. 모바일 기기 배경화면들까지. 개인적으로는 그래픽 작업 없는 사진들로 배경화면을 쓰는 걸 좋아하는데, 사진 해상도가 낮거나 해서 그래픽 작업을 해야한다면 위의 것처럼 깔끔한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사실 위의 링크로 가보면 이런저런 그래픽 작업 된 것들이 많은데, 꽤 깔끔하게 된 편입니다. 어쨌든 고해상 사진들도 충분히 있는 곳이니 링크의 가치는 충분!

and Some more/Gals 2009.04.02

2분기 일드는 뭘 볼까?

일단 1분기에 보던 일드는 시청 완료. 조만간 리뷰(?)를 올려야 하고, 현재는 시즌 2 시청중. 하나 둘 2분기 일드들이 시작하는데, 뭘 볼까 고민하면서 2분기 드라마 리스트를 살펴보니... 우선 눈에 띄는 건 공식 홈페이지는 깔끔하긴 한데, 뭔가 정보를 얻기는 힘들다. 어쨌든 오랜만에 오다기리 죠가 나오는 드라마. 게다가 나가사와 마사미까지. 찬찬히 살펴보니 예전엔 정말 예뻤던 토모사카 리에도 나온다. 캐스팅으로 보면 최고가 아닌가 싶은 느낌(물론 순전히 개인적인 호감도에 의한 것). 잔잔한 드라마일 것 같지만, 배우들 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어쨌든 기대 1순위에 놓는 드라마. 4월 19일 일요일부터 방영 시작. 그 다음은 아베 히로시가 보인다. 제목은 이것도 잔잔한 드라마일 듯. 하지만 아베 히..

Media/Movie, Drama 2009.04.01

me2day 자동 트랙백 필터링

me2day를 쓰면서 다른 블로그의 글을 링크하면 자동으로 해당 엔트리에 트랙백을 보낸다. 네이버 뉴스 같은 걸 링크 걸어도 마찬가지. 트랙백을 받아줄 수 있는 엔트리라면 무조건 보낸다. 가끔은 불편할 때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편하다. 하지만 그래도 뭔가 설정을 통해 조절할 수 있으면 더 좋겠다. 어쨌든 난 가끔 내 미투데이에 내 블로그의 글을 링크한다. 미투데이는 150자로 글자수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좀 긴 글이나 여행기 같은 걸 블로그에 올리면 해당 글을 소개하기 위한(결국 방문자 유입을 위한?) 링크를 내 미투데이에도 남겨두는 것. 이것의 문제는 내 스스로 나에게 트랙백을 남긴다는 것이다. 그리고 미투데이 트랙백의 문제점(?)은 위의 그림처럼 잦은 트랙백이 발생하지 않는 블로그에서는 최근 트..

Digital Lives 2009.03.31

헤이든 파네티어(Hayden Panettiere)

오랜만에 이 카테고리에 올리는 글. 어제 약 13~15시간 동안 장장 15편 정도의 드라마를 봤는데, 바로 의 시즌 1. 멋진 남자 배우들과 예쁜 여배우들이 잔뜩 나온다. 물론 재미가 있는데, 재미의 이유는 스토리의 힘. 토요일에 케이블 채널 Super Action에서 Super Hero 특집을 했고, , 등의 히어로물을 연속으로 시청한 다음 일요일에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다. 아마 히어로물을 계속 보고 싶었던 모양. 어쨌든 아직 시즌 1의 중반 정도를 보고 있는 중이라 드라마에 대한 얘기는 자제하기로 하고, 눈에 들어온 귀여운 언니 한 명 소개. 그녀를 처음 알게 된 건 약 1~2년 전인데 이름과 사진 몇 장을 본 것이 전부. 드라마나 영화 같은 곳에서 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생각보다 더 귀엽고, 생각..

and Some more/Gals 2009.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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