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석에는 N극과 S극이 있어서 같은 극성끼리 만나면 밀쳐내고, 서로 다른 극성은 잡아 당긴다. 뭐 너무 뻔한 얘기다. 또, 알카리성과 산성도 서로 섞이면 상대의 성격을 약하게 만들고 적당한 양끼리 섞이면 중성으로 변하기도 한다. 동물들도 암컷과 수컷이 있어서 짝짓기 철이 되면 서로를 끌어 당긴다. 아니 그러니까 세상엔 두 종류의 극성이 존재한다. 뭐 양과 음. 그런 얘기를 하려는 건 아니고... 사람들에게는 훨씬 더 많은 종류의 TYPE(이 단어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딱히 떠오르는 단어가 없다)이 있어서, 어떤 사람은 만나면 즐거운 기운이 늘어나고, 어떤 사람은 감수성을 예민하게 만들고, 또 다른 사람은 일에 능률이 오르게 하기도 한다. 반대로 어떤 사람은 술맛을 떨어뜨리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