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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s, Cameras 38

Firefox에서의 컬러 프로파일 관리

자. 우선 위의 사진. 여러분에게는 어떻게 보이십니까? 특히 왼쪽의 그늘진 나무 부분을 잘 봐주세요. 자신의 브라우저에서 어떻게 보이는지 말이죠. 익스플로러를 쓰시는 분은 맨 오른쪽처럼 보일 겁니다. 파이어폭스(Firefox)를 쓰시는 분들도 마찬가지로 맨 오른쪽처럼 보이겠죠. 하지만 사파리(Safari)에서는 가운데처럼 보입니다. 사파리는 이미지에 첨부된 프로파일을 제대로 보여주는 브라우저거든요. (이미지를 급하게 선택하느라 프로파일이 적용되도 큰 차이가 없는 이미지예요;;; 눈 크게 뜨고 잘 보셔야 됩니다.) 오늘 파이어폭스 3가 정식으로 출시됐습니다. 저도 바로 설치했죠. 그러고 이런저런 정보를 찾아보던 중 pix님의 미투데이에서 흥미로운 사실을 읽었습니다. 파이어폭스 3에서 컬러 프로파일을 제대로..

Photos, Cameras 2008.06.18

종로

어제 저녁 광장시장에서 만나자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포장마차에서 머리고기와 순대 그리고 오뎅을 먹고, 육회 골목으로 가서 육회를 한 접시 먹고, 피맛골의 고갈비집도 들렀습니다. 오랜만에 돌아다닌 종로통. 결국 ELS 앞의, 거의 10년 가까이 안면을 트고 지내는 포장마차까지 들렀네요. 포장마차에서 시간만 오래 끌지 않았다면 정말 좋아하는 곳 중의 하나인 Rockers에도 들렀을 겁니다. 갑자기 추억들이 확 밀어 닥쳤거든요. 종로 3가에서 광장시장까지 걸으면서, 광장시장에서, 피맛골에서 그리고 포장마차에서 가끔 카메라를 꺼내 셔터를 눌렀습니다. 포장마차에서 마주친... 사랑스러운 연인의 모습이 뇌리에 남아 있네요. 참 자주 가던 곳이고, 추억이 많은 곳입니다. 그래서 사진들을 모두 흑백으로 변환했어요. 아..

Photos, Cameras 2008.05.22

산책

연휴의 마지막 날. 이대로 지나다간 집에서 뒹굴뒹굴 시간을 모두 날려버릴 것만 같은 위기감. 졸린 눈을 부비며 동생을 꼬드겨 냈다. 오랜만에 호면당을 들러 좋아하던 파스타를 먹었으나 옛날 같지 않은 맛. 섭섭한 기분. 백화점을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쇼핑을하고 몇 달 동안 손질없이 길러댔던 긴 머리를 잘라냈다. 파란 눈의 외국인들을 보며 북경 뒷골목에서 내가 느꼈던 기분을 저들도 느끼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잠깐. 약속이 있다는 동생을 버스 태워 보낸 뒤 오랜만에 삼청동으로 향하다. 내가 좋아하던 그 길은 여전히 그대로. 돌담도 그대로, 녹음도 그대로, 막히는 차들도 그대로. 북적이는 인파를 보며 이젠 한적하던 분위기가 사라진 것에 대한 아쉬움. 연등들을 바라보며 석가탄신일이 언제인가 잠깐 생각해보니 다음..

Photos, Cameras 2008.05.05

저녁 산책

퇴근길에 약속이 있었는데, 잠깐 시간이 남아서 석촌호수를 한 바퀴 돌았습니다. 운동하시는 분들이 참 많더군요. 가볍게 카메라 꺼내서 셔터 몇 번 누르니 시간이 후딱 가네요. 참! 이 사진 찍을 때 즈음해서 SKT 3G 핸드폰들이 잠깐 통화 불능이었다고 해요. 저도 갑자기 전화가 안 걸려서 애먹었거든요. 그거 신고하면 5,060원 보상해준다는데, 어디로 신고해야 되는 지 몰라서 일단 보류중입니다. 담배 두 갑 버는 건데 말이죠. 집 근처에 이런 호수가 있으니 좋습니다. 가끔 혼자 들러서 맥주를 마시기도 하고, 친구랑 들러서 얘기를 나누기도 하고 그래요. '근처'라고 해도 되는 거죠? 걸어서 3~40분 정도의 거리니까요. 석촌호수를 빙 돌아서 삼전동쪽으로 걸었습니다. 매직 아일랜드에서는 꺄악~~ 하는 소리가..

Photos, Cameras 2008.04.24

2008년 4월 22일의 퇴근길

이런 글을 써놓고 퇴근하다 보니 내 일상을 기록해놔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퇴근길의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퇴근길. 사실 평소 퇴근할 때에는 회사 앞의 육교를 건너지 않지만, 위의 컷을 찍기 위해 일부러 육교 위로 올라갔습니다. 이제 육교라는 것이 서울에 별로 남아있지않다보니 이런 컷을 찍기가 쉽지는 않죠. 양재역 4번 출구. 매일 아침 그리고 저녁. 두 번씩 지나치는 곳입니다. 하지만 이 곳이 4번 출구라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았네요. 아무런 생각없이 지나치는 곳. 새삼 얼마나 무심하게 살고 있었는지를 돌아봅니다. 퇴근길에 지하철을 타는 곳은 항상 2-3번 문입니다. 이곳에서 내려야 수서역에서 바로 계단을 올라갈 수 있거든요. 출근길엔 수서역 10-1. 퇴근길엔..

Photos, Cameras 2008.04.22

Gyro Drop

난생 처음 타봤다. 그러니까... '롤러 코스터'류의 놀이 기구를 한 번도 타본 적이 없었다. 얼떨결에 끌려간 롯데 월드에서 얼결에 이것저것 타게 됐는데, 의외로 나는 놀이 기구를 타고 무서워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그걸 즐기는 스타일의 사람이더라. 자이로 드롭은 무섭기는 커녕 너무 짧은 게 아쉬웠다. 자이로 스윙을 타지 못한 것이 아쉽다. 사진들은 두 번째로 탄 다음에 옆에서 잠깐 쉬다가 찍은 사진들. 아찔하게 높은 느낌을 내기 위해서 16:9 포맷을 썼다. 당연히 촬영은 RAW. 반응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

Photos, Cameras 2008.02.10

D-lux 도착. 그리고 테스트 샷.

( fotologue 갤러리로 가기 )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테스트 샷을 찍어봤습니다. RAW 저장 속도는 생각보단 빠르네요(비교 대상이 없어서 이게 느린 건지 빠른 건지 모르겠습니다). 기쁜 마음에 설정 안 건드리고 찍었더니 모두 16:9로 찍혔습니다. 세로 사진은 좀 어색해 보이기도 하네요. 새로운 포맷에 적응하려면 구도 연습도 필요할 듯. 1G 메모리를 꼈는데, RAW로 찍으면 50장을 못 찍는군요. JPG로 최고 화질로 찍으면 약 150장인데. 메모리를 더 사던지, JPG로 찍던지 해야겠습니다. 사실 엄청난 후보정을 하더라도 반드시 건져야만 하는 사진이 아니라면 RAW가 꼭 필요하진 않겠죠. 여러 가지 갤러리에 올려보고 싶었지만 시간 관계상 일단 가장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fotologue..

Photos, Cameras 2008.01.04

웹 갤러리에 선택 고민중...

아직 도착은 안했지만 지르고 보니까 이제 사진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 1. 호스팅을 받고, pixelpost 등의 설치형 갤러리를 쓸 것인가 2. 그냥 웹에서 쓸 수 있는 갤러리를 쓸 것인가 이 문제에 대해서는 꽤 금방 결론을 내렸다. 예전 MT로 블로그 쓸 때도 그랬고, zzoo's Gallery Tools 만들어서 배포(?)했을 때도 그랬다. 분명히 금방 귀찮아질 거다. 이건 절대로 그렇다. 자꾸 내가 뭔가 관리해야 되면 그건 오래 못 간다. (사실 MT로 만들어 둔, 태그까지 지원하는 갤러리 스킨이 좀 아깝긴 했다. 섬네일까지 다 보여줄 수 있었는데) 그래서 뒤지다(?) 보니 3개의 웹 갤러리로 압축됐다. 1. fotologue 2. flickr 3. picasa web ga..

Photos, Cameras 2008.01.03

사무실. 내 자리.

지난 6월 21일의 내 자리. 지금은 이것보다 조금 더 지저분한 상태. 애플 키보드와 화면 배치 때문에 맥인줄 아시는 분이 있을 지도 모르겠지만 아쉽게도 100% 윈도우즈 환경이다. 이 때보다 조금 더 쓰는 프로그램이 많아졌다. 허허. 내 컴의 리소스는 업무보다 OS X스러운 화면 구성을 위해 주로 쓴다. ;;; 나의 로모가 저절로 살아난 것을 확인해준 컷. 이제 그 다음 롤을 현상하기 위해 대기 중이다. 그러니까 사진 찍고 스캔하면 갤러리가 필요하다니까!! To Do List for zzoos.net 1. 홈페이지 및 블로그 디자인 100% 리뉴얼 2. 호스팅 업체 선정 및 신청 3. 갤러리 툴 물색 및 설치

Photos, Cameras 2007.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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