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Movie, Drama
춤추는 대수사선
zzoos
2005. 8. 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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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명불허전(名不虛傳)! 역시 극장판이 4편이나 만들어지고, 외전이 나오는 등 1997년 방영 이후 '지금까지' 입에 오르내리는 명작!!! "왜 이제서야 이걸 봤을까?"하는 후회가 물밀듯이 밀려오는 그런 수작이다!
우선 주인공 오다유지. 개그맨(?) 윤기원과 닮은 외모로 매우 친숙하게 보이는 이 남자. 드라마를 보고 '남자'를 마음에 들어하기는 매우 오랜만인 드라마. 주제곡인 'love somebody'도 직접 불렀다고 한다.
그 다음 후카츠 에리는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이라던가 현재 방영중인 [슬로우댄스]에도 출연중인 배우. 이쁘다기 보다는 발랄한 모습이 귀여운(?) 그런 여자다. 또 내가 좋아하는 배우 중의 하나인 유스케 산타마리아가 약간 어리버리한 역으로 나오는데, 그는 [아르제논에게 꽃다발을]에서 끝내주는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여튼! 좌충우돌 완간서의 경찰 얘기를 다룬 이 드라마는 '일단 보면 사람들이 왜 추천하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강추하는 드라마! 현재 구할 수 있는 것들은 TV판(11화 완결), 드라마 스페셜(3편), 외전(1편), 영화(2편) 정도. 아직 국내에 개봉하지 않은 영화가 두 편 있는데, 하나는 [교섭인 마시다] 또 하나는 [용의자 무로이]다. 드라마를 본 분이라면 알겠지만, 마시다는 약간 어리버리한 '캐리어조'로 유스케 산타마리아가 연기했던 인물. 무로이는 '절대 웃지 않는' 경시청 수사 1과의 관리관이다. 오다 유지와 후카츠 에리 등은 출연하지 않으니 대수사선의 외전격인 영화라고 보면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