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란의 밤이 지나고 다시 아침입니다. 숙취가 있을만도 한데, 그럴 정신조차 없이 그저 계속 기분이 방방 뜹니다. 시간이 흐르는 게 아까울 정도예요. 그럼 이튿날의 사진 올라갑니다. 역시 사진 압박 심해요. ^^ 다시 계곡으로 갑니다. 신발 벗어두고 물에 발 담그고 첨벙첨벙. 시원하다못해 발이 시려울 지경입니다. 셀카질도 한 번 하고요. 몰골이 말이 아니긴 합니다만;;;; 꽃이 피어있던 곳에 가보니 일행이 이런 예쁜짓(?)을 해놨더라구요. 생각보다 감수성이 아주 풍부한 분이예요. ^^ 펜션에서 조금 내려가면 94년도에 폐교된 학교가 하나 있습니다. 작고 아담한 학교더라고요. 거기에 이렇게 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