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어나 조식을 먹고 짐을 싸서 트렁크에 넣었다. 어제부터 설렜다. 오늘의 목적지는 선유도. 2001년 8월에 방문했던 곳이니 자그마치 16년만의 방문. 예전처럼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곳이었다면 망설였을수도 있었겠으나 새만금 방조제 덕분에 차를 타고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 2017년 6월 방문 당시에는 무녀도에 자신의 차를 세워두고 현지에서 운행하는 버스나 셔틀(?)을 이용해야만 더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만 현재(2018년 7월)는 모든 도로가 완성되어 장자도까지(?) 차가 들어갈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길이 넓지는 않아서 차가 엄청 막힐 수도 있다는 후기가 있기도 합니다. 여행 계획이 있으신 분은 숙소쪽에 교통 상황을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본문에서는 2017년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