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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선 3

초보의 자동차 전국 일주 : 27, 28일차 - 제주, 다이빙, 광동식당

27일차와 28일차는 푹~ 쉬어가는 날들이라 특별한 이벤트(?)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틀을 한 번에 포스팅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광동식당(↗)은 꽤 마음에 들었던 식당이라 별도로 포스팅을 해볼까 했는데, 그러면 이 포스팅에 넣을 사진이 없어서 ㅠㅜ 그냥 여기에 다 몰아서 써봅니다. 어느덧 서울을 출발한지 3주가 훌쩍 넘어 4주를 채우고있는 시점. 제주에 들어온지도 열흘이 지났다. 반가운 제주 지인들도 만나고, 서울에서 친구들도 다녀갔다. 열흘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이 없었다고할까. 이제 슬슬 여유롭게 푹 쉬고 싶어서 특별히 돌아다니지 않았다. 하지만 마냥 빈둥대고 있었던 건 아니고 숙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새로운 것을 배우기 시작했다. 바로 스킨스쿠버다이빙! 해수욕장이나 수영장에서 수영..

초보의 자동차 전국 일주 : 23일차 - 제주, 서상동 해녀의 집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서 그런 건지, 긴 여행(?)의 외로움을 친구들이 위로해줘서 그런 건지, 전날 과음을 했다. 아침에 일어났더니 오랜만에 정신이 멍~ 한 상태. 호텔에서 조식을 먹으면서 해장을 해보려 했으나 실패. 하지만 체크아웃을 해야 하니 누워서 쉴 수는 없었다. 그리고 친구들은 바다가 보고 싶다고 난리. 어제 월정리쪽으로 가봤으니 오늘은 애월이나 표선이나 그런쪽으로 돌아볼까? 했더니 됐단다. 표선쪽은 너무 멀고, 애월쪽은 많이 가봤다고 오늘도 동북쪽 그러니까 월정리 방면으로 드라이브하기로 결정. 체크아웃하고 나와서 3명을 태우고 운전대를 잡았다. 초보 운전자가 이렇게 많은 사람을 태우고 운전하니 정신이 하나도 없다. 오늘 서울로 올라가야 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시간을 좀 아끼려고 월정리까지는 해안..

초보의 자동차 전국 일주 : 18일차 - 제주, 이중섭 미술관

드디어 제주에 입도한 첫째 날이 밝았습니다. 약 20일에서 조금 빠지는 날짜 동안 제주에 있을 거라서 지도를 어떻게 그릴까... 고민을 하다가 그냥 제주도 전체 지로를 그려놓고 돌아다닌 루트만 새로 그리기로 했습니다. 앞으로의 포스팅은 위의 지도와 똑같은 바탕에 돌아다닌 경로만 바뀔 예정이란 얘기죠. 아, 그리고 타야수이 스케치에서 페인트 버킷 기능을 찾았습니다. '패턴 채우기' 기능이 있는 건 알고 있었는데, 솔리드 패턴으로 채우면 그게 바로 페인트 버킷과 같은 기능이더군요. 왜 그걸 몰랐을까;;; 그동안 낭비한 시간이 아깝 ㅠㅜ 제주에서의 첫 째날. 평소처럼 아침 일찍 일어났다. '평소처럼'. 사실 평소의 나를 잘 아는 사람들은 이 단어가 몹시 어색할 수도 있겠다. 나는 절대 아침형 인간이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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