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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 5

플래티넘 MIX FREE 잉크 - 이제 잉크 색깔 고민은 안해도 되나?

동호회에서 주워 듣고, 훔쳐 들은 정보들을 조합해보면 잉크를 섞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고 알고 있거든요. 서로 다른 잉크에 섞여 있는 화학 물질들이 어떤 반응을 일으킬 지 모른다는 것이죠. 설사 같은 브랜드의 잉크라고 하더라도 색상이 다르면 성분이 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식으로든 화학적 침전물이 생기면 결국 펜에 쌓이게 될 것이니까요. 그래서 몇몇 선구자(?)들이 잉크를 섞어 자신만의 색을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비싼 펜에는 넣지 않고 저렴한 펜에 넣어서 테스트만 해보는 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잉크를 섞어 쓰는 것은 만년필에게 위험한 일이라는 거죠. 헌데 플래티넘에서 잉크끼리 마음껏 섞어도 되는 시리즈를 내놓을 거라는 소식을 얼마 전에 어떤 링크를 타고 가서 알게 됐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and Some more 2011.06.23

라미 알스타 라스베리 + J.허빈 루즈 브루고뉴

방금 도착했습니다. 로디아 노트와 라미 알스타 라즈베리 그리고 J.허빈 루즈 부르고뉴. 매력적인 색상의 잉크입니다. 헌데 처음에 파란 잉크가 끼워져 있길래 그거 빼느라 세척을 하고 바로 잉크를 넣었더니 뭐랄까... 물이 좀 섞이 느낌이 나는데, 원래 그런 잉크인지는 더 써봐야 알겠습니다. 여튼 색깔 너무 로맨틱하네요. 알스타 라즈베리는 EF 닙으로 주문을 했는데, 지금 쓰고 있는 로트링 아트펜 F 닙과 글씨 굵기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헌데 필기감은 더 부드럽게 써지면서 EF 닙이라 살짝 긁히는 느낌이 나는 아주 매력적인 필기감입니다. 전체적으로 스틸 재질이라 살짝 무게감이 있어요. 그리고 뚜껑을 뒤에 끼우고 쓰면 좀 뒤가 무거워지는 군요. 어쨌든 마음에 드는 펜입니다. 색상도 사진으로 보던 것처럼 발랄..

and Some more 2009.04.16

근황

- 주말에 목포를 다녀왔습니다.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지만 현상/스캔을 보내놨고, 디카 사진은 아직 정리도 못했습니다. 네, 맞습니다. 지난 번 다녀온 변산반도 사진도 아직 정리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말은 사진 정리로 시간을 보내려고 합니다. 꽝꽝꽝! - 잉크로 글을 쓰다보니까 노트의 질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노트를 여기저기 계속 알아봤는데, 꽤 비쌉니다. 미도리 MD 노트는 아직 A4 사이즈가 없습니다. 종이 질이나 디자인은 좋은데 좀 비싼 편이기도 합니다. 로디아의 노트 시리즈가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고, 다양한 사이즈가 있습니다. 하지만 딱! 제가 원하는 디자인은 아닙니다. 클라르퐁텐은 좀 화려합니다만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고 종이 질도 매우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판매하는 쇼핑..

Litters 2009.04.15

오늘의 주문

아무래도 제가 몹쓸 분야에 발을 담근 것 같습니다. 도대체 주체할 수가 없는 지름 욕구가 밀려오네요. 이러다가 정말 세레니떼를 사게 되는 건 아닌가 싶을 정도. 물론 절대 돈이 없어서 못 사겠지만 말이죠. 펜 하나에 200만원 가까운 돈을 주는 건 절대 제가 못할 짓이죠. 암요. 어쨌든 오늘 주문한 내역은 트래블러스 노트 리페어 킷과 무지 속지 하나. 아무래도 속지를 하나만 끼우는 건 이래저래 별로인 것 같아서 하나 더 끼우기 위해 리페어 킷을 주문했어요. 여행 한 번 다녀오니 속지의 반을 써버리길래 주문하는 김에 속지도 하나 더 주문. 아직 노트 소개글을 블로그에 올리지 못했으니 모든 작업이 끝난 다음에 한꺼번에 올리도록 하죠. 로트링 아트펜으로 노트에 글을 쓰..

and Some more 2009.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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