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zoo's litter box

아주 오래 전의 사진들 몇 장 본문

Photos, Cameras

아주 오래 전의 사진들 몇 장

zzoos 2009.02.23 01:33
사용자 삽입 이미지Nikon | FE

지난 달이었나, 지지난 달이었나요. 집에 쌓여있던, 현상조차 하지 않은 필름들을 모두 현상/스캔했습니다. 집에도 조잡한(?) 필름 스캐너가 있긴하지만 도저히 스캔/보정할 시간이 없더군요. 특히 스캔하는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리지요. 그래서 현상해주는 업체에 맡겼습니다. 너무 오래 지나서(3년 이상?) 필름들도 맛이 좀 갔더라고요. 겨우겨우 보정해본 사진들을 몇 장 올립니다. 한 장씩 따로 올리기도 뭣하고 해서 걍 묶어서 올려봅니다.

참고로 모든 사진은 Nikon FE로 촬영했습니다. 필름이나 렌즈는 그때 그때 다르지만요.

맨 처음 사진은 몇 년 전에 결혼한 친구 녀석의 웨딩 촬영장에서. 스냅사진 찍어준다고 갔다가 반사판만 열심히 들어줬습니다. 덕분에 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 밖에 없네요. 그나마도 촬영 실수인지 현상 실수인지 뭔가 엉망이 되어 버려서 건진 사진도 없네요. 그 중의 한 장이에요. 제 기억이 맞다면 TMAX 400에 +2 증감했을 겁니다. 저런 거친 질감을 좋아하거든요.

(클릭하면 글과 사진이 더 있습니다...)

6 Comments
  • 프로필사진 얼음구름 2009.02.23 02:31 신고 저도 필름 거의 반년쯤 묵혀둔 중형 1롤이 있는데, 아직도 덜찍어서(토이 홀가에 꽂혀 있습니다.) 언제 현상할지 모르겠네요 - -;;
    가방에 벨비아50도 2롤이 현상을 기다리고 있고..
    서둘러야겠습니다. 오늘도 어제 늦게까지 있어서 자느라 현상 못했는데;;
    다음 주 토요일 퇴근하고 꼭;;
  • 프로필사진 zzoos 2009.02.23 09:03 신고 서두르세요. +_+
    그러다가 일년 지나고 이년 지나면........
    촬영 실수인지, 필름이 맛이 간 건지, 카메라 문젠지 분간이 안되요.
  • 프로필사진 2009.02.23 13:22 신고 나 전에 일본 한 열흘 다녀온필름 스무통을 이년간 재워놨다가
    왕창 스캔맡긴적이 있지;;;
    보니 이게 정말 네말대로 촬영실순지 필름이 맛이간건지 다 바래서 나오더구나;; 그리고 스무통이니 순서대로 잊기전에 열심히 폴더별로 정리하였는데 (내가 맡긴곳은 필름롤별로 나눠주진 않더라고 뭐 대강 번호는 이어나오지만;;) 회사에서하다가 회사하드나가서 겨우살렸더니 작업하기 이전상태로 돌아가 있더라-_-;;; 아직도 방치중이야 크핫;;;;그게 2005년 여름인데 말이지-_-;
  • 프로필사진 zzoos 2009.02.23 13:35 신고 일단 네거티브 필름들은 스캔한 결과물이 절대로 '제대로' 나오진 않거든. 다 보정을 거쳐야 하는데, 문제는 흑백 필름이나 슬라이드 필름들까지 맛이 간 건... 도대체 어디가 문젠지 모르겠다는 거 -0-

    여튼 부지런히 해치워야 한다는 것이 정답.
  • 프로필사진 2009.02.23 21:15 신고 아직 촬영하지 않은 필름들 말야
    좀 오래되었는데 그걸로 찍어도 문제가될까?
    (냉장고에 처박혀있는중-_-;;;)
  • 프로필사진 zzoos 2009.02.23 23:14 신고 냉장 보관까지 했다니 괜찮겠지?

    난 색이 바래는 것도 나름의 느낌이 있다고 생각해서, 냉장 보관도 안하고, 유통기한 지난 필름도 쓰고 막 그러거든. 상황 잘 봐서 쓰면 될꺼야. 왜 크로스 현상도 하고 그러자나. 색감은 결국 맞춰가면 될지도;;;;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