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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넷 시리즈 - 1. 산타모니카

zzoos 2018.05.07 16:50


여행을 다니다보면 여행지에서 기념품으로 마그넷 - 정확한 명칭이 이거 맞나? 냉장고에 붙여두는 자석말이다 - 을 산다. 방문하는 모든 여행지에서 판매하는 것은 아니라서 사진만큼 온전하게 모든 기억을 담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눈에 띌 때마다 사두니 나름 양이 많아졌다. 가만히 들여다 보면 사진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그곳이 떠오르기도 한다.

요 마그넷들을 가끔 스케치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시험삼아 하나 그려봤다. 아이패드 + Tayasui Sketches Pro 의 조합. 가장 좋아하는 느낌은 아이패드 기본 메모장에 색연필로 그리는 건데, 왠지 이번 마그넷에는 컬러 사진이 있어서 수채화 붓을 좀 써볼까? 하고 타야수이 스케치로 그려봤다. 역시 전혀 쓸데없는 선택이었다. 자꾸 그리다보면 더 나아지겠지...

재작년이었나? LA에 출장 갔을 때 잠깐 짬을 내서 산타모니카에 산책을 갔었다. 조금 늦은 점심 식사도 했었던 기억이 나네. 아무래도 회사 사람들과 함께 있다보니 여행 온 기분이 들진 않았지만 어디서나 바다를 보는 건 참 좋은 일이구나.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정말 짧은 산책이었지만 다행히 마그넷을 살 수 있는 시간은 있었다. 거의 모든 마그넷에 ROUTE 66 이라는 문구가 써 있길래 검색해보니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ROUTE 66 도로의 종착점이 산타모니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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