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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oo's litter box
:: 아스테리오스 폴립 | 데이비드 마추켈리 | 박중서 | 미메시스 이틀 전 밤 침대에 앉아 반 권, 어제 밤 침대에 앉아 반 권. 역시 만화라는 형식은 참으로 읽기가 편하다. 하지만 이 책은 단지 '만화'라고 치부하기에는 좀 다른 뭔가가 있다. 그래서 영어로는 코믹스나 카툰이 아니라 그래픽 노블이라는 장르에 속한다(그러고보니 우리 말로는 모두 다 '만화'다). ■ 2011년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 <특별 심사 위원상> 수상 ..
:: 내 심장을 쏴라 | 정유정 | 은행나무 참 단순한 이유였다. <7년의 밤>이 너무 재밌어서, 읽던 도중에 작가의 다른 소설을 주문해 버린 것이다. <내 심장을 쏴라>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7년의 밤>을 다시 언급하는 건, 어쩔 수 없기 때문이다. 상을 받은 것은 <내 심장...>일지 모르겠지만, 다 읽고나면 역시 <7년의 밤>의 손을 들어줄 수밖에 없다. 자, 어쨌거나 이번에 읽은 책은 ..
:: 사장의 본심 | 윤용인 | 알키 난 도통 자기계발서는 읽지 않는다. 안 그래도 남한테 잔소리 듣는 거 싫어하는데, 책으로까지 잔소리를 들을 필요가 있겠는가 싶어서다. 특히나 번역 서적들은 더욱 그렇다. 도통 감성적으로 통하는 게 없으니 공감도 안 된다. 여튼, 회사 인트라넷에서 이벤트를 하길래 아무런 생각없이 응모했다가, 덜커덕! 당첨이 되어서 받은 책. 제목 참 자극적이다. 사장의 본심이라니. 우선 책 날개에 있는 저자 소개를 보니 살..
웹서핑 하다가, 어딘가에서 예전에 내가 찍었던 사진을 발견했다. 북경의 류리창 거리를 걷다가 찍었던 컷. 아마 Nikon FE + 50mm 1.4f + Kodak Tmax 400 +2 증감이 아닐까 싶다. 증감은 안 했을 수도 있고. 그러고보니 이 블로그에는 북경에 다녀왔던 사진이 없다. 예전 블로그 자료는 다 날렸고. 하지만 사진은 잘 뒤져보면 어딘가에 있을텐데... 기억을 더듬어서 사진들을 다시 정리해볼까?
하모(はも)는 우리말로 갯장어라고 해서 바다 장어의 일종입니다. 최근들어 하모 유비키(はもゆびき)라고 해서, 하모 샤브샤브를 여름 보양식으로 드시는 분들도 많아졌죠. 저도 매년 여름이면 여기저기서 하모를 먹곤 합니다. 광주나 여수에서 먹은 적도 있고요. 회로도 먹고 샤브로도 먹는데요. 그러고보니 희한하게 한 번도 구워서 먹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헌데 친구가 감독으로 있는 사회인 야구단의 후배 녀석이 하모를 자주 먹는다는 겁니다. 고향에서 바로 보내..
어딘가에서 주워들은 얘긴데, 고깃집이나 참치집은 유명한 집들보다 단골집이 낫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유명한 집에 가서 뜨내기 손님 취급 받는 것보다 단골집에서 인정(?) 받으면서 가장 좋은 부위를 먹는 것이 훨씬 더 맛있다는 얘긴데요. 물론 수준 이하의 집이라면 이런 말 조차도 안 통하겠지요. 지금 소개하려는 집이 그렇습니다. 아주 뛰어난 맛집이라고 하기는 아쉬운 점들이 있지만, 최소한 저와 제 친구들은 고기를 먹을라치면 이 집으로 갑니다. 단골이라서..
오색약수 앞에서 산채 비빔밥을 그렇게 배가 터지도록 먹었으면서, 정암 해수욕장 앞에 있는 펜션에 도착하니 어느새 배가 쏙 꺼져 있더군요. 참으로 놀라운 인체의 신비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니 펜션에 짐을 풀고서는 바로 저녁을 준비해야 되는 거죠. 일단 운전하고 온 녀석은 재워놓고, 펜션 사장님께 여쭤보니 회를 뜨려면 물치항으로 가보라고 하시더군요. 바로 가까운 곳에 있다고 말이죠. 자, 그래서 저녁 거리를 준비하러 물치항으로 출발~! 작고 ..
일주일 전에 둔내와 주문진을 다녀오고서 바로 일주일만에 다시 설악산과 정암 해수욕장으로 출발했습니다. 이번에는 멤버가 바뀌었죠. 항상 다니던 녀석 두 명과 동생을 꼬드겼습니다. 결국 4명이서 출발. 차가 많이 막힐 거라 생각하고, 고속도로 보다는 국도를 이용했습니다. 다행히도 많이 막히지 않고 한계령 입구에 도착. 오랜만에 넘어가는 한계령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그 동안 고속도로로만 다니느라 잊고 있던 길이네요. 이렇게 한계령을 넘으면 오색약..
photo from Razerzone.com 꽤 오래전부터 여행용 스피커를 사려고 마음 먹고 있었습니다. 그 동안 가지고 다니던 아이팟 충전기 겸 스피커가 좀 오래된 것이라서 제 아이폰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부터니까 이제 거의 2년이 가까워 오는 듯. 하지만 '딱 이거다!!' 싶은 제품이 없는 겁니다. 아이폰에 도킹해서 쓰려고 하면 부피가 너무 커지져서 '여행용'이라고 하기 힘들어지고, 또한 가격이 너무 비싸서 쉽게 결정할..
:: 골든 슬럼버 | 이사카 코타로 | 김소영 | 웅진지식하우스 이 책을 소개하는 글을 읽으면서 떠오른 소설이 있었다. 오쿠다 히데오의 <올림픽의 몸값>. 거대한 권력과 작은 개인의 싸움 같은 것. 평범한 개인이 갑작스럽게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되는 것. 뭐 그런 부분들이 좀 닮아있을 것 같았달까. 하지만 분명히 다르다. 이 소설에는 <올림픽의 몸값>같은 진중함은 없다. 그렇다고 유머러스한 가벼움이 가득한 것도 아니다. 받아들..
지경 해수욕장에서 커피를 마시고 다시 애비로드로 출발. 헌데 어라라. 차가 엄청나게 막힌다. 다들 주문진에서 횟감 사다가 횡성에 있는 펜션으로 들어가는 중인가? 뭐 이리 막히지? 싶을 정도로 막히는 길. 길에서 꼬박 시간을 보냈더니 달리는 차 안에서 달이 뜨는 것을 보고야 말았다. 다시 애비로드에 도착하니 조명이 켜져 더 예뻐진 카페 건물. 아니 카페라기 보다는 그냥 오두막 같은 건데. 자자, 일단 횟감들을 좌라락 펼쳐보니 아, 행복하다~!..
애비로드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저녁 메뉴에 대한 토론(?)이 벌어졌다. 그리고 나는 강하게 회를 먹고 싶다고 주장! 이유는 두 가지였다. 오랜만에 자연산 활어가 먹고 싶기도 했고, 현충일 연휴라면 동해의 바다를 보아야 한다는 취소된 여행 계획의 일부를 실현하고 싶기도 했기 때문이다. 결국 자연산 회와 매운탕에 모두 유혹당했고, 바로 차를 몰아 주문진으로 향했다. 우선은 횟감을 사는 것보다 먼저 내가 그리도 보고 싶어한 맑은 바닷물을 보러 출..
일년 중 여행을 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 언제냐고 물으면 대답하기가 참 곤란하다. 여행이란게 언제 떠나든 좋은 것이 아닌가 싶단 말이다. 봄이면 터질듯 몽글어 오른 꽃봉우리를 보고, 파릇파릇 돋아나는 잔디와 상쾌해진 바람을 맞는 것이 좋고, 겨울이면 눈 쌓인 산 봉우리를 보는 것도, 한적한 해수욕장에서 들리는 파도 소리를 듣는 것도 좋다. 여름이면 무더운 빌딩 사이를 벗어나 어딘가 한적하고 시원한 곳을 찾고 싶고, 가을이면 굽이굽이 고갯길을 넘을 ..
지난 5월에 경복궁을 야간에 개장했었습니다. 동생이 너무 가보고 싶어 하길래 같이 다녀왔죠. 오랜만에 동생이랑 주말 나들이를 했달까요. 사람이 엄청 많더군요. 모두가 대포만한 사진기를 꺼내 들고 여기저기서 찰칵찰칵. 아니면 관광객들은 조그만 디카 꺼내서 찰칵찰칵. 저는 딱히 사진을 많이 찍을 생각으로 간 게 아니라서 트라이포드 같은 걸 준비 안 해 갔거든요. 그냥 ISO 잔뜩 올린 다음 손으로 버티기. 근정전까지 보고 돌아 나올까 싶었습니다. 비가..
벌써 7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비는 하염없이 내리고. 날은 아주 끈적하니 덥네요. 어쨌거나 지난 번에 Part.1을 올렸으니 비록 보는 사람이 없다고 하더라도, 7월이 가기 전에 Part. 2를 써야 겠다는 일념으로 선풍기 앞에 앉았습니다. 이번 달에는 희한하게 일본 앨범을 비롯해 해외의 앨범을 많이 들었는데요. 그래서 파트 2가 필요한 지경까지 되어버렸네요. 지난 번에 소개했던 국내 앨범들 외에 괜찮게 들었던 해외(주로 일본) 앨범들을 소개해보면..
약 1년 반 동안 같이 일하다가 오늘을 마지막으로 퇴사를 하시고, 미쿡으로 공부하러 가시는 분이 있다. 말씀이 많은 분은 아니었지만 묵묵하게 일도 잘해주시고, 가끔 해맑게 웃는 모습이 참 좋아 보였던 분인데... 여튼 그분에 대한 설명보다는, 퇴사하시기 전에 모든 준비를 마친 그분께서 실 전체에 노란 박스를 들고 돌아다니시면서 하나씩 뭔가를 나눠 주셨다. 물론 나도 하나 받았다. 요런 것. 살펴보니 베어브릭인 듯. 뭔가 랜덤으로 모델이..
정선장에서 메밀전병을 먹고 나서 정선 카지노에 들렀습니다. 따면 술값 버는 거고, 잃으면 구경값(?) 내는 거고, 뭐 그런 마음으로 들렀지요. 결론만 말하자면 한 명이 땄는데, 다른 사람들이 잃은 걸 모두 본전치는 정도로 선방~! 그나저나 정선 카지노에는 엄청나게 사람들이 많더군요. 그리고 생각보다 지저분하거나 무서운 분위기가 아니라 깔끔한 분위기인 것이 신기했습니다. 그래도 그 안에서 플레이(?)하는 사람들의 심정은 전혀 그렇지 않았겠죠? 어쨌..
휴, 한동안 사진 정리를 안했더니 그새 좀 쌓여있네요. 맥북 에어에서 처음으로 라이트룸도 써보고, 사진 관리도 해보려고 지난 5월 이후 밀려있던 사진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그 첫 번째가 지난 5월 8~9일에 다녀온 강원도 정선. 늙은(???) 남자 네 명이서 다녀온, 어찌보면 참 시시할 수도 있는 여행이었지만, 난생 처음으로 카지노도 가보고(카지노 사진은 없습니다만), 정선 5일장(비록 장날은 아니었지만) 구경도 하고, 나름 재미있었던 여행이었습니..
시간이 참 잘도 흘러 가는 군요. 어느덧 또 한 달이 지났으니 이번 달에 들었던 앨범들을 소개해 볼까나요. 이번 달에는 소개하고 싶은 앨범이 좀 많아서 2개의 엔트리로 나눴습니다. 우선 파트 1에서는 가요 앨범만을 소개하기로 하죠. 이번 달에 가장 많이 들었던 그리고 가장 좋았던 앨범은, 누가 뭐라해도 <무한도전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입니다. 무한도전 광팬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앨범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쭉 지켜봤기 때문일수도..
월요일 아침. 회사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커피 내리기. 13온스 종이컵에 얼음을 채우고, 캡슐은 Rosabaya de Columbia. 부드럽고 밸런스가 좋은 캡슐. 언젠가 한 번은 커피 내리는 장면(?)을 찍어 올려보고 싶었는데, 커피 머신이 탕비실에 있다보니 머신 아래의 저 싱크대와 머신 뒤쪽에 보이는 회벽이 영 거슬려서 앵글 잡기가 참 힘들더라. 그리고 아이폰으로 대충 찍어놓고 포토샵에서 후보정하느라 꽤나 애를 썼다. 참고로 이번 사..
::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넬레 노이하우스 | 김진아 | 북로드 제목에 혹해서 구입한 책. 정말 동화 속의 '백설공주'와 연관이 있는, 현대판의 잔혹동화와 비슷한 추리물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런 것과는 별 상관없이 '눈처럼 희고, 피처럼 붉고, 흑단처럼 검은' 여학생의 죽음과 관련된 이야기. 자신의 이익과 공동체 전체의 이익(이라고 생각되는 것)을 위해서 사람들이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 보덴슈타인 반장과 피아 형사가 ..
옥상에서 담배 한 대 피우다가 괜히 한 컷. 참고로 아이폰으로 찍은 것. 어떻게 찍었냐고 묻는 분들이 가끔 계시던데 TiltShift Generator 라는 유료 앱을 사용해서 보정한 것이다. 꽤 오래 전에 나온 앱인데, 여전히 업데이트도 잘 되고(최근 업데이트가 2011.07.09), 꼭 필요한 간단한 기능들만 들어 있기 때문에 아이폰으로 사진 찍을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한다. 아, 사이즈가 4:3이 아니라 16:9인 것은 포토샵에서 크롭했기 ..
카메라를 가져가지 않아서, 사진을 정리할 게 없다보니 포스팅이 빠르네요. 바로 지난 주말에 훌쩍 양평에 다녀왔습니다. 아니, 훌쩍이라고 하기엔 좀 규모가 컸던 나들이긴 했는데, 어차피 제가 준비한 건 아니다보니... 서울에서 출발하는데, 그것 참 아침부터 비는 왜 이렇게 주룩주룩 내리는지. 잠깐 그쳤다가 다시 내리다가를 반복. 빗속을 뚫고 일단 팔당 근처에 있는 시골 밥상에 도착. 꽁보리밥과 정갈한 각종 반찬들. 민속주(동동주였을까..
:: 도쿄섬 | 기리노 나쓰오 | 김수영 | 황금가지 일본의 남쪽 바다 위 어딘가. 무인도에 표류한 부부. 구조하러 온 배인 줄 알았으나 또 한 척의 표류선. 거기에 또 한 번 더, 한 번 더. 작은 무인도를 도쿄라고 부르고, 오다이바 등의 지명을 붙이고, 무인도에서 적응해 스스로의 사회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 뭔가 뻔한 설정 같으면서도 작가의 상상력에 따라 전혀 다른 얘기가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은 '고립된 사회'라는 설정. 책의 날개에 적혀있는..
어제부터 슬슬 오른쪽 손목이 아프다. 아이무비 작업 잠깐 한 것 때문일까? 설마 그것 때문에 손목이 아플리가. 날씨가 안 좋아서 그런가? 내가 벌써 날씨에 관절이 좌지우지되는 정도의 나이인가? 아니면 자세가 안 좋았던 것이 쌓여서? 아, 도무지 모르겠다. 여튼 오른쪽 손목이 조금 시큼거린다. 아, 못 참겠거나 손을 움직이기 힘들 정도는 아니고, 조금 평소와 다른 정도. 하지만 살짝 신경 쓰이는 정도. 손목 때문에 테니스 레슨 관두던 고딩 때보다는 ..
딱 6월 초의 동해 바다는 엄청나게 투명하고 시원하다. 현충일을 끼워서 강릉을 가끔 가곤 하는데, 이번에는 주무진에 잠깐 들렀다. 내년에도 다시 가볼 수 있으려나? 싶어서 이번엔 아예 동영상으로 찍어왔다. 이렇게 남겨두면 바다가 보고 싶을 때 볼 수 있을까 싶어서. 촬영은 Leica D-Lux 3, 편집은 iMovie. 아이무비로 처음 동영상 편집을 해봤다. 배경 음악을 사용할까? 하다가 아이들이 목소리가 좀 섞여 있더라도 파도 소리 그대로가..
2011년 7월 6일 14:26 현재 벅스 실시간 TOP 50 차트다. 지난 토요일부터 쭈욱 10위 안에는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노래들만 올라와 있다. 예상하긴 했지만, 이렇게 오래 갈 줄이야. 아마 오늘 추가로 발표한 세 곡 덕분에 관심도를 계속 유지할 수 있는 듯. 그나저나 그 와중에 5위로 들어와서 계속 상승세를 타고 있는 현아도 참 대단하다. 현아는 그냥 그렇던데.
점심으로 오랜만에 죽을 먹었네요. 시원한 오이 냉국도 몇 숟가락 떠 먹고. 회사 건너편에 있는 작은 죽집인데 본죽보다 양이 적고 가격도 좀더 저렴합니다. 그나저나 아이폰 3GS 카메라. 밝은 데선 그래도 봐줄만 하더니만... 어두운 곳에서는 완전 화질 장난 아니군요. 도저히 큰 사이즈로 못 올리겠어서 작은 사이즈로.
회사 근처에 새로 생긴 와플집에서 와플 두 조각(판?). 생각보다 달지 않고, 적당히 부들 촉촉해서 괜찮구만. 커피는 네스프레소 포르티쏘 룽고. 룽고 캡슐이라 오랜만에 뜨거운 룽고 그대로 뽑아냈다. 특별한 향은 모르겠네. 그나저나 요즘 왜 이렇게 입맛이 없지?
바로 어제 leeSA의 신보(라기보다는 첫 번째 정규 앨범?)가 발매 되었습니다. 덕분에 귀가 즐거워졌죠. Youtube 영상에서 음악만 따로 떼어 내서 mp3로 들고 다니면서 듣던 Tik Tok이나 Viva La Vida 같은 노래들을 제대로된 음원으로 들을 수 있게 됐으니까요. 제가 바로 이 leeSA라는 매력적인 가수를 알게 된 곳이 바로 Friendz.net 이라는 사이트입니다. 단순하게 '사이트'라고 하기보다는 '음악 작업을 하고 있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