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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A-Flight 하우스 토너먼트 사진

우선 이건 대진표. 더블 엘리미네이션이라 좀 복잡하지만 어쨌든 오른쪽 맨 끝이 우승자. 위에서 12번째에 제 이름이 있네요. 그리고 저희를 이긴 팀이 우승하셨군요. 이겼더라면 나도 우승할 수 있었다는 위안을 가져봅니다. ㅠㅠ 두 번 져야 탈락인데, 한 번 진 다음 힘도 빠지고 시간도 늦고 해서 기권. 그리고 사진도 찍힌 게 있구만요 딘1998의 라다도 같이 찍혔네요. 어쩜 다들 저렇게 어색한 표정인지 ㅎㅎ

and Some more 2009.06.03

2009년 6월 1일

#1 달력을 뒤져보니 2006년 6월 1일이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의 입사일입니다. 정확하게 3년이 흘렀네요. 수서에서 양재동으로 지금은 역삼동. 이사도 몇 번 했고(그 때마다 랜선은 왜 내가 깔아야 되냐고요. 전산 관력 학과 나온 애들은 다 뭐하고!), 이런 저런 일들도 많았습니다. 어떻게 저떻게 만 3년이 흘러갔네요. 그러고보면 한 회사에서 만 3년을 보낸 적은 처음입니다. 솔직히 이렇게 오래 다니게 될 지 몰랐습니다. 게임 기획이라. 전공과 관련도 없을 뿐더러(그렇다고 그전에 하던 일이 전공과 관련이 있지도 않았지만), 나이 서른이 넘어서 새로운 분야에 신입사원으로 들어온 것도 모험이었고, 아직도 전에 하던 일에 미련이 남아 있기도 하거든요. 하지만 이렇게 흘러흘러 3년이 지나고 보니 감회가 새롭네..

Litters 2009.06.01

연휴때 뭘 했을까요?

일단 4월 30일에는 술을 좀 마셨지요. 방이동 미우미우에서 생갈비를 먹었는데, 역시 그 집은 생갈비가 참 좋은 집입니다. 다트를 좀 던지다가 집에 들어갔고요. 본격적인 연휴 여행의 시작은 5월 2일부터였습니다. 일단 매년 봄마다 들르는 양평펜션빌리지에서 1박. 여전히 깨끗하고 깔끔하고 한적하고 편안한 곳입니다. 출발하는 날 비가 왔죠. 하지만 밤에는 비가 그쳐서 바베큐도 잘해먹고 잘 놀았습니다. 다만, 차가 너무 막히더라고요. 꽉막힌 팔당 대교를 건너는 것은 무리(다리 건너는데 3시간 이상 걸렸다는 얘기가 들려오더군요). 그래서 강을 건너지 않고 광주, 퇴촌을 지나 양평으로 넘어 들어갔습니다. 그게 좀 낫더군요. 다음 날은 날씨가 매우 쾌청해져서 드라이브를 다녔습니다. 청평쪽으로 갔다가 물이 너무 줄어..

Litters 2009.05.06

요즘 나의 다트 레이팅

최근 7일의 레이팅에 주목 +_+ 요 며칠 계속 평균 레이팅 5를 던지고 있다. 최근 피닉스 기계가 아닌 곳에서 자주 던지고 있기 때문에 기록에 남지 않은 것들까지 생각해보면 분명히 잘 들어가고 있다. 그동안 이래저래 바빠서 한 동안 다트를 던지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던졌더니 오히려 나아지는 느낌. 그래봐야 그 동안 너무 죽써놔서 평균 레이팅은 3.5 밖에 안된다. 그것도 어제 계속 5 넘게 던져서 겨우 올려놓은 것. 다트 배럴을 뒤집어 끼우고 훨씬 나아졌다. 아마 배럴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뒤집어 끼웠을때 그립이 더 안정된다고나 할까. 확실히 그 동안 스윙은 나아졌는데, 그립이 안정적이지 않다는 내 느낌이 맞는 듯. 아무래도 그립을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는 배럴을 새로 하나 사야되지 않나 싶다. 마음에..

and Some more 2009.04.29

돗토리?

메일이 한 통 왔습니다. 돗토리현의 블로그가 오픈했다는 메일. 흠. 돗토리. 어디서 많이 들었던 이름인데... 42월드에서 쓰는 도토리 때문인가? 갸우뚱 갸우뚱하다가 번뜩 떠올랐습니다. 그 옛날 드라마 에서 하자마 슌(오다기리 죠)이 그런 말을 했죠. 사법 시험에 합격하고서 할머니를 업고 돗토리 사구에 갔다고. 함께 사구를 바라보며 자신은 약한자를 돕는 변호사가 될 거라고 다짐했다는 말. 그때 들었던 이름이었습니다. 돗토리. 예전에(자그마치 3년 전 즈음에) 신두리 해안 사구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신기한 경험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헌데 사진으로 본 돗토리 사구는 훨씬 더 큰 규모로군요. 돗토리현의 블로그에서 확인해보니 뭐 이것 저것 보고 먹을 것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백과사전을 보니 일본에서 현청 ..

Litters 2009.04.28

삼성동 흑돈가 (부제 : 올만에 번개)

요즘 한창 입소문을 타고 있는(아니 이젠 블소문이라고 해야 되나요?) 흑돈가입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됐죠? 저도 여기저기 맛집 블로거들의 글을 보고 내일(4월 24일) 팀회식을 이곳으로 예약해 뒀는데요. 지난 금요일에 미리 방문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오랜만에 와넨죠에서 번개가 있더라고요. 냉큼 신청해서 참석했습니다. 흑돈가는 제주도에서 유명한 흑돼지 전문점이라고 합니다. 서울에 지점을 낸거죠. 뭐랄까. 이곳은 정말 제주도의 흑돼지를 쓰겠구나 싶은 믿음이 생긴다고 할까요? 삼성동 오크우드 맞은편 아웃백 옆에 크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위치 선정도 꽤 괜찮은 듯. 제가 직접 주문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메뉴를 주문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항정살과 가브리살인듯. 그리고 옆에 생구이도 보이는 듯. 고기들은 ..

방이동 :: 미우미우

방이동의 미우미우는 맛집을 찾아 다니시는 분들에게 꽤나 유명한 곳입니다. 그러고보면 방이역 주변 그러니까 벽제갈비 근처에는 맛집들이 꽤 있는 편이지요. 미우미우는 올림픽 공원을 바로 마주보고 있는 코너에 있는 와규 전문점인데 인근에서는 꽤나 인기가 많아서 자리를 잡기도 쉽지 않는 집입니다. 예전부터 소문을 듣고 있었기 때문에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들렀네요. 단둘이 갔기 때문에 다양한 걸 못 먹어봐서 조금 아쉽습니다만 왜 유명한지 알수는 있었습니다. 우선 가격이 저렴합니다. 생갈비는 350g이고 꽃살은 150g. 꽃등심도 150g인데요. 지난 번에 저렴하고 고기가 좋다고 말씀드렸던 둔촌동의 배꼽집(실제로 거리가 버스 약 3정거장 정도로 별로 멀지 않습니다)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나는 가격이 아닙니다...

건대입구 :: 우드스탁

제 친구가 단골이라 알게된 곳입니다. 다트를 처음 던진 곳은 아니지만 갈 때마다 다트를 엄청 던지고 오는 곳. 사실 이곳은 다트보다 좋은 음악을 훌륭한 사운드로 들을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인 곳이죠. 저 웅장한 스피커에서 고음, 중음, 저음을 확실하게 짚어주면서 뿜어져 나오는 소리가 좋습니다. 가끔은 손님들과 필받으면 클럽처럼 변하기도 하지요. 살짝 보이는 분이 사장님. 다트 실력또한 수준급이십니다. 제가 신청하는 노래들 중에서 절반도 안틀어주시긴 하지만 Spin Doctors의 Two Princes나 The Beatles의 Penny Lane 같은 노래들은 신청하실 때마다 틀어주셔서 고마워 하고 있습니다. 원목과 LP 음반들. 그래서인지 왠지 흑백이 더 어울리는 곳입니다. 가격도 착하고 분위기도 편안해요..

방이동 먹자골목의 다트바 :: 딘 1998

방이동 먹자골목이라고 하면 송파구청 맞은편을 얘기하죠. 거기에 요즘 잘 가는 바(Bar)가 하나 있습니다. 다트를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가는 곳인데요. 바텐더들의 다트 실력이 다들 수준급입니다. 그리고 플레어 솜씨도 좋고요. 바에서는 보통 사진을 잘 찍지 않는데, 사진 정리하다보니 딘에서 플레어할 때 찍은 사진들이 있더군요. 자, 병에 불을 꽂아서 플레어~! 누구일까요? 아마 아이언씨가 아닐까 싶은데요. 다트는 거의 A 플라이트 수준. 그래서 감히 덤비지 않습니다. 이건 매니저인 라다씨가 불을 뿜을 때 찍은 건데, 잘못 찍어서;;; 그래도 불은 좀 찍혔네요. 라다씨도 거의 A 플라이트. 다트 실력이 저랑 가장 비슷한(그래도 10번 던지면 제가 1번 이기는 정도;;;;) 밀크씨의 플레어. 위에 한 번 등..

마장동 군산 아구, 산꽃게

네이버의 맛집 파워 블로거이신 참이술님의 포스팅를 보고 급 꽃게가 당겨서 찾아갔던 집입니다. 제가 새우나 꽃게를 아주 좋아하거든요. 꽃게탕을 좋아하기는 하는데 마음에 드는 집에 별로 없던 차에 포스팅을 보고 완전히 필 받았어요. 아는 분들 몇을 꼬셔서 퇴근하고 부랴부랴 찾아갔습니다. 영업시간이 일찍 끝난다고 하길래 서둘러 갔는데 2층은 일찍 닫고, 1층은 좀더 늦게까지(기억이 맞다면 11시? 12시?) 하신다고 하더라고요. 마장역에 내려서 조금 걸어 올라가면 큰 길가에 있습니다. 바로 옆에도 아구, 꽃게를 파는 집이더군요. 2층으로 올라가 자리를 잡으니 기본찬이 깔리는데 찬들이 괜찮습니다. 오른쪽 앞에 보이는 빨간 무침만으로 소주 몇 잔을 마시면서 기다렸어요. 가운데 보이는 맑은 국물도 좋고요. 네, 전..

지난 주말...

집에서 사진 정리나 하려고 했는데... 집에 있었던 건 맞지만 사진 정리는 못했어요. 일주일간, 아니 이주일간 몰아쳐서 놀았던 후유증인지 도무지 꼼짝도 못하겠고 잠만 오더라고요. 그래서 방바닥 뒹굴뒹굴하면서 TV만 봤습니다. 전화기도 한 쪽에 던져놓고 있었더니 부재중 통화가 수십통. 아~ 모두 무시하고 그냥 잠만 잤습니다. 그냥 시체였다고 보시면 되요. 사진 정리는 이번 주말로 미뤘습니다. -0- 이번 주말에도 못하면 큰일나요. 그 다음 주는 황금의 연휴잖아요. 올해에 딱 한 번 뿐인 연휴. 다시 사진 찍을 거리가 많을테니, 그 전에 정리해야죠 꼭. 그나저나 지금 히어로즈 시즌 3를 보고 있는데, 이거 왜 이렇게 점점 재미가 없어지죠? 역시 시즌 1이 최고.

Litters 2009.04.20

지난 주말 영암에서 찍은 컷 두 장

스캔 보낸 데이터가 나왔네요. 주말에 정리해야 할 사진들인데, 일단 회사에서 대충 보정해봤습니다. 별로 마음에 드는 컷이 없어요. 그리고 Rollei는 아직 손에 익지 않은 듯. 역시 FM2에 50mm가 저한텐 가장 익숙한 장비인 것 같습니다. 뭐 사실은 FE였지만 FM이나 FE는 거의 같은 바디라서. 전남 영암에 있는 왕인 박사 유적지에 피었던 벚꽃입니다. Rollei 35SE 그리고 Fuji Realla 100. 디카로 테스트샷 찍어보고 노출 맞출 걸 그랬나봐요. 뇌출계는 역시나 오작동중 ㅠㅠ. 이건 전남 영암의 구림 전통 마을 돌아다니다가 찍은 컷. Nikon FM2, Nikkor 50mm 1.4 그리고 Fuji Reala 100 입니다. 오랜만이네요. 일부러 아웃포커싱 잔뜩 넣은 컷. 언제 피사계..

Photos, Cameras 200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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