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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생경한 느낌일까. 밤에 키보드를 두드리며 빗소리를 듣는 것이.
그 동안은 귀에 뭘 박아두고 살았었나?
담배를 한 대 물고, 약간은 꿉꿉한 공기에 살짝 기분 나쁠 뻔 했지만, 그래도 빗소리에 조금은 기분이 풀어지는... 그런 밤이다.
# 1
꽤 오랜 동안 잠수 아닌 잠수를 하면서 지냈다. "잠수였다!"고 말하기엔 특별히 숨어 지낸 것은 아니고, "잠수가 아니었다!"고 말하자니 친하던 사람들을 거의 만나지 않으면서 지냈다. 이제 슬슬 기지개를 펴볼까 했더니, 전화번호가 바뀐 사람들도 좀 있다. 2년이라는 시간이 결코 짧은 시간은 아니구나. 그 중에 꼭 연락해야 되는 사람이 있어서 메일을 보냈는데... 답장이 없네. 너무 성급한 건가. 조금 기다려 볼까나.
# 2
요 며칠 눈꺼풀에 잠이 터질듯이 가득 차 있는 기분. 결코 절대적인 수면 시간이 부족한 것은 아닌데. 아마도 하루종일 '먼 곳'을 바라보지 못하고 1미터도 안되는 거리에 떨어져 있는 모니터만 바라보고 있는 것이 문제일까. 눈에 휴식을 줄 필요가 있다. 멀리 멀리. 먼 곳을 바라보면서 눈꺼풀에 꽉 차있는 이 잠, 피곤함, 고민 등등을 살살 달래서 흘려버려야 하는데. 이번 주말엔 어딘가 야외로 나가볼까.
# 3
슬슬 주변에서 휴가 계획이 들려온다. 휴가라... 에잉. 올 여름은 휴가 포기다. 남은 연차가 거의 없기도 하거니와(입사한 지 한 달도 안됐으면서 연차?) 같이 갈 사람도 없으니, 여름 휴가는 없는 셈 칩시다. ㅠㅠ
# 4
아... 그나저나 메일 받으면 답장들 좀 하라구!! ㅡㅡa
그 동안은 귀에 뭘 박아두고 살았었나?
담배를 한 대 물고, 약간은 꿉꿉한 공기에 살짝 기분 나쁠 뻔 했지만, 그래도 빗소리에 조금은 기분이 풀어지는... 그런 밤이다.
# 1
꽤 오랜 동안 잠수 아닌 잠수를 하면서 지냈다. "잠수였다!"고 말하기엔 특별히 숨어 지낸 것은 아니고, "잠수가 아니었다!"고 말하자니 친하던 사람들을 거의 만나지 않으면서 지냈다. 이제 슬슬 기지개를 펴볼까 했더니, 전화번호가 바뀐 사람들도 좀 있다. 2년이라는 시간이 결코 짧은 시간은 아니구나. 그 중에 꼭 연락해야 되는 사람이 있어서 메일을 보냈는데... 답장이 없네. 너무 성급한 건가. 조금 기다려 볼까나.
# 2
요 며칠 눈꺼풀에 잠이 터질듯이 가득 차 있는 기분. 결코 절대적인 수면 시간이 부족한 것은 아닌데. 아마도 하루종일 '먼 곳'을 바라보지 못하고 1미터도 안되는 거리에 떨어져 있는 모니터만 바라보고 있는 것이 문제일까. 눈에 휴식을 줄 필요가 있다. 멀리 멀리. 먼 곳을 바라보면서 눈꺼풀에 꽉 차있는 이 잠, 피곤함, 고민 등등을 살살 달래서 흘려버려야 하는데. 이번 주말엔 어딘가 야외로 나가볼까.
# 3
슬슬 주변에서 휴가 계획이 들려온다. 휴가라... 에잉. 올 여름은 휴가 포기다. 남은 연차가 거의 없기도 하거니와(입사한 지 한 달도 안됐으면서 연차?) 같이 갈 사람도 없으니, 여름 휴가는 없는 셈 칩시다. ㅠㅠ
# 4
아... 그나저나 메일 받으면 답장들 좀 하라구!! ㅡㅡ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