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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송년회다, 크리스마스다, 어쩌고 저쩌고... 말들이 많다. 벌써 송년 모임이 몇 개가 약속이 되어 있다는 사람, 연말에 술 먹다보면 몸 상할 지 모르니 여명이라도 공동구매 하자는 사람... 그래. 이제 2006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며칠 전 활동하고 있는(겨우 번개 몇 번 나간 걸 가지고 활동한다고 말할 수 있다면) 동호회에서 송년 모임을 공지했다. 회비를 선입금해야 하고, 약 60명으로 마감되는 송년모임(그 동호회의 모임은 주로 그런 모양새다. 인원을 미리 정하고, 선입금받아서 진행되는...)
그 공지사항을 보고 나서야 '아, 그러고보니 난 연말에 뭐하지?'하는 생각이 들었다. 동호회의 송년 모임이 12월 31일이라 '그 날 잘 모르는 사람들과 보내도 되는 걸까?'하는 생각도 들었고, '에이 설마 그 날 혼자 지내기야 하겠어?'라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앞으로 잘 알고 지내게 될 사람들이니까 그런 생각은 안해도 됐을텐데... 어쨌거나 모임은 마감 됐다.
음...... 뭐하지? 정말?
크리스마스엔 뭐하지? 마지막 날에는 뭐하지? 정말 뭐하지?
허허. 이것 참. 아마 나를 오랫동안 봐 온 사람들은 아/무/도 안 믿을 거다. 내가 이런 고민하고 있다는 거. 근데... 그러고 보면 오히려 집에서 게임이나 하는 걸 원하고 있을 지도 모르겠다. 책보고, 드라마보고, 영화보고, 게임하고... 혼자 와인이나 한 병 사다가 마시면서 말이다.
며칠 전 활동하고 있는(겨우 번개 몇 번 나간 걸 가지고 활동한다고 말할 수 있다면) 동호회에서 송년 모임을 공지했다. 회비를 선입금해야 하고, 약 60명으로 마감되는 송년모임(그 동호회의 모임은 주로 그런 모양새다. 인원을 미리 정하고, 선입금받아서 진행되는...)
그 공지사항을 보고 나서야 '아, 그러고보니 난 연말에 뭐하지?'하는 생각이 들었다. 동호회의 송년 모임이 12월 31일이라 '그 날 잘 모르는 사람들과 보내도 되는 걸까?'하는 생각도 들었고, '에이 설마 그 날 혼자 지내기야 하겠어?'라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앞으로 잘 알고 지내게 될 사람들이니까 그런 생각은 안해도 됐을텐데... 어쨌거나 모임은 마감 됐다.
음...... 뭐하지? 정말?
크리스마스엔 뭐하지? 마지막 날에는 뭐하지? 정말 뭐하지?
허허. 이것 참. 아마 나를 오랫동안 봐 온 사람들은 아/무/도 안 믿을 거다. 내가 이런 고민하고 있다는 거. 근데... 그러고 보면 오히려 집에서 게임이나 하는 걸 원하고 있을 지도 모르겠다. 책보고, 드라마보고, 영화보고, 게임하고... 혼자 와인이나 한 병 사다가 마시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