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 Some more/Gals

다케우치 유코

zzoos 2005. 4. 28.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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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쁜(pretty) 연예인들을 참으로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 다케우치 유코를 가장 좋아한다. 물론 우리나라 연예인들도 예쁘지만, 각종 쇼프로나 연예프로, CF 등에서 너무 자주 볼 수 있는 데다가 드라마/영화/CF 등을 보고 생각했던 이미지와 실제(?) 말과 행동이 전혀 다르기도 하기 때문에(그래서 더 매력적인 사람들도 있기는 하지만) 신비감이 떨어진다.

그런 면에서 다케우치 유코는 나에게 '신비한' 존재일 수밖에. 첫 인상은 마츠 다카코와 비슷했지만, 살짝 올라가는 입꼬리는 히로스에 료코를 닮았다(료코와 유코는 동갑이지만 료코를 먼저 알았기 때문에 그녀와 비교할 수밖에). 그리고 다케우치 유코의 매력을 알게 된 것은 드라마 때문이었고, 드라마 <런치의 여왕>을 보고는(시간의 흐름과는 반대다. 먼저 본 드라마가 더 최근 것). 그녀의 '팬'이 되기로 했다.

여튼, 오늘 밤엔 왠지 잠이 오지 않길래(뭐 사실 항상 늦게 자기는 하지만) 오랜만에 배경화면을 만들어 볼까 싶어서 다케우치 유코 팬카페를 뒤져서 몇 장의 사진을 다운받았다. 그러던 중 오랜만에 만난 사진이 있으니 바로 이 엔트리의 맨 앞에 올린 사진.

이 사진을 처음 본 것은 아마 대학 3, 4학년 때일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니까 '예쁜 여배우'의 '잘 나온 사진'을모으는 것이 취미였던 시절이다(지금도 그 버릇은 못 버리고 있다. 그리고 말이 좋아서 '예쁜 여배우의 잘 나온 사진'이지 조금 더 쉽게 표현하자면 bluebird를 모으고 있었다는 말이 맞을게다). 당시 난 이 사진을 보면서 '와, 참 이쁘게 생겼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당시에도 아마 내 바탕화면을 꽤 오랫동안 차지했던 사진이었다. 오죽하면 지금까지도 기억하고 있을 정도니까. 그렇지만 그 배우가 누군지는 몰랐다. 그 때는 '배우'보다는 '사진'에 관심이 더 많았으니까 말이다.

이 사진의 주인공이 다케우치 유코라는 사실은 한참 뒤에야 알았다. 아마 사진의 주인공이 유코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던 것은 작년 이맘 때였 던 것같다. 유코의 사진을 찾다가 이 사진을 보고는 '오호! 이것은 운명인게야!'라는 생각. 진짜로 쬐끔 했었다. 그리고 오늘 또 이 사진을 보면서 그 때 생각이 나서... 오늘도 '오호! 이것은 운명인게야!'라는 생각. 진짜로 쬐끔했다.

아... 그래서 결론이 뭐냐면(뭐, 모든 얘기에 결론이 있어야 하는 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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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만에 배경화면 3개 올린다는 얘기다. 사진 원본이 모두 세로로 길죽한 사진들이라 배경화면으로 만들기 좀 힘들었다. 진정으로 포토샵의 승리였다!!!

오랜만에 배경화면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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