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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뮤지컬들을 몇 편 보다가, 오랜만에 본 뮤지컬 영화. 사실 뮤지컬 영환지 모르고 보기 시작했다가(사전 정보 없이 갔다 --), 중간에 갑자기 노래 부르길래 깜짝. 비욘세, 에디 머피, 제니퍼 허드슨. 노래 잘한다. 영화에 꽉 차고도 넘칠 만큼 음악과 춤이 꽉 차 있어서 몸이 저절로 들썩들썩.
광고가 끝나고 영화 제목을 보여주는 인트로가 주로 나오기 마련인데... 그런 게 없다. 바로 시작이다. DREAMGIRLS라는 제목은 영화가 끝나야 보여준다. 그래서인지 초반부터 확실하게 관객을 끌어 잡고 시작한다. 말이 필요없단 얘기인 듯. "이 영화? 이건 바로 이런 거야!"라고 극장이 어두워지자마자 쿵! 보여준다. 관객은? 바로 몰입한다!
꽤나 긴(이젠 130분 정도 되면 길다고 생각되더라)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한시도 쉬지않고 집중할 수 있었고, 그 힘은 춤과 음악이었다. 그 동안 내가 본 뮤지컬 영화들을 떠올려보면, 그리 많은 양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좋았다.
2007년 2월 26일 19:30 메가박스 삼성 M관
덧말. 영화 포스터가 아니라 OST 앨범 쟈켓을 이미지로 쓴 이유는? 뮤/지/컬 영화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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