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영화를 몰아보는 주말이었다. 토요일엔 밀린 드라마들을 시청했으니 일요일에만 다섯 편의 영화를 봤다. 그것도 모두 일본 영화로만. 그리고 대부분 괜찮은 영화였으니 다름 성공한 주말. 가장 먼저 본 영화는 [춤추는 대수사선 3] 어쩌면 영화를 몰아보는 주말이 된 이유는 이 녀석 때문. 이 정도로 끈질기게(?) 나와주는 영화가 있다는 것도 행복한 일일 듯. 여전히 아오시마는 귀여우면서 멋지다. 스미레는 어느덧 좀 나이가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사실 춤추는 대수사선 시리즈는 멋들어진 스토리 라인을 감상하는 영화라기 보다는 TV 시리즈의 추억을 곱씹는 영화라는 느낌이 더 강하다. 정말 완간서에 가면 멍청한 상사 3인방이 있고, 아오시마와 스미레가 다투고 있을 것 같은 느낌. 유스케 산타마리아 등 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