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찾아온 지름신. 그 동안 다운 받아 둔 드라마들의 용량이 점점 커져서 새로 드라마를 다운 받을 때 가슴 아프게 예전 드라마들을 지워야 하는 아픔(어차피 금방 다시 다운 받을 수 있긴 하지만). 그리고 내가 다운 받은 드라마를 동생에게 보여주고 싶어도 복사하는 시간 때문에 원활하지 않은 아픔. 또한, 아주 오래전에 샀던 하드들을 주렁주렁 물려두니까 서로 복사하려고 해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아픔(웬지 속도가 잘 안나온다) 등... 이런저런 이유로 외장 하드를 사야겠다고 검색하다가 눈에 들어온 녀석. 바로 웨스턴 디지털의 Mybook Essential Edition 500GB. 하지만 옥션, 인터파크, 아이코다 모조리 품절.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