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일로 엄청 빠른 포스팅입니다. 여행 중간에 친구가 합류한다는 얘기가 있어서 일정이 좀 꼬였습니다. 2주쯤 지나니까 몸도 피곤하길래 좀 큰 도시에 가서 밀린 빨래도 하고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광주에 2박을 잡았네요. 그러고보니 벌써 열 다섯 장이 넘는 지도를 그렸네요. 지도 그리는 게 꽤 많이 익숙해졌습니다. 가끔 친구들이 지도는 뭘로 그렸냐고 물어보는데, 아이패드에서 타야수이 스케치로 그린 겁니다. 일단, 여행 과정은 모두 GPS 트래킹해뒀고(Moves 앱으로 트래킹했습니다. 이젠 서비스 종료했지만 ㅠㅜ), 데이터를 익스포트해서 구글맵에 앉힙니다. 그런 다음 적절한 배율로 구글맵의 스샷을 찍고 그걸 구글 드라이브에 올립니다. 타야수이 스케치에서 불러들인 다음 레이어들을 이용해 윤곽선도 그리고,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