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픔의 자서전 아멜리 노통 | 전미연 | 열린책들 재밌다. 거 참 신기하게도 노통의 책은 무지 많은데, 읽을 때마다 느낌이 다르다. 과연 모두 같은 사람일까 의심스럽기까지 하다. 제목에 씌여있듯 이건 소설이 아니라 자서전이다. 라고 말해버리고 싶을 정도로 이건 자서전과 닮아있다. 그리고 (확인할 수 없고, 단지 느낌 뿐이지만) 아주 많은 부분이 사실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매우 재밌게 읽었지만, 뭔가 평가의 글을 남기기는 힘들고... 한 가지 확실하게 느낀 것이 있다면... 소설가가 되려면 부모님을 외교관으로 만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