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의 혼(役者魂!) 이 드라마를 얘기하려면 일단 마츠 다카코 부터. 이제 31살이 된(나보다 어리다는 걸 왠지 믿을 수 없지만 77년생 이라네?) 그녀는 여전히 예쁘다. +_+ 그리고 극 하나를 통채로 짊어져도 될 만큼의 존재감도 가지고 있다. 귀엽게 행동할 줄 알고, 풍부한 감성도 갖췄다. 무엇보다도 씩씩하다. 그러니까 이 드라마는 '마츠 다카코'에 의한 드라마다. 물론 아즈사 리사 역의 카토 로사도 예쁘고, 혼노지 카이조 역의 후지타 마코토의 연기도 무게감이 있다. 그래도 역시... 무엇보다 빛나는 건 마츠 다카코. 아. 드라마의 내용은... 간단하게 설명하기가 힘들다. 은퇴를 앞둔 연극 배우와 그의 매니저. 배우의 아주 어린 딸과 아들. 이들의 '가족 드라마'다. 실제로 가족이 아니지만 가족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