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뜬금없이, 갑자기 씨야(SeeYa)의 노래를 몰아서 듣고 있습니다. 뭐랄까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이런 중후한 목소리나 노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말이죠. 갑자기 땡긴 이유는 아마도 얘네들의 목소리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일 겁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남규리의 목소리가 마음에 듭니다. 살짝 허스키한 음색이네요. 아주 개성이 넘치는 목소리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몰개성적인 목소리도 아닙니다. 노래를 아주 못하는 것 같지도 않고. 여튼 그러저러해서 씨야의 앨범 3개를 계속 돌려 듣고 있습니다. 확~ 마음에 드는 노래는 없네요;;; 그나저나 남규리는 너무 만들어진 외모 같아서 별로 정은 안 가요. 예쁜지 아닌지도 헷갈리는 그런 정 안가는 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