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ters

볼 예정인 책, 드라마

zzoos 2006. 6. 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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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 아내가 결혼했다 : 박현욱
- 도쿄 기담집 : 무라카미 하루키

※ 드라마
- 너무 귀여워(あいくるしい)
- 1리터의 눈물(1リットルの涙)

일단 <너무 귀여워(あいくるしい)>는 현재 시청중. 9편을 보는 중인데 재밌다. 주인공인 카미키 류노스케가 완전 귀엽다. 프로필을 보니 <센과 치이로의 행방불명>에서 거대한 아기의 성우를 맡기도 했었군. 어쨌거나 이 녀석 귀여운 맛에 드라마 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아래 글에서 '호로'가 바로 이 녀석). 드라마에 대한 자세한 얘기는 다 본 다음에 다시 하기로 하고, 사와지리 에리카가 조연으로 나오는데... 아직은 매력을 잘 모르겠지만, 자꾸 보면 매력적일 것 같다. 아마 <1리터의 눈물>을 보고 나면 마음에 들게 될지도 모르겠다. 그러고보니 <1리터...>에는 나루미 리코가 조연으로 나온다. 걔가 누구냐면, 내가 작년 시청한 드라마 중 최고로 꼽았던 <유리의 섬>에서 주인공으로 나왔던 그 아이 (홈페이지 예전 자료 날리는 바람에 관련 글이 싹 사라진 게 너무 아쉽. 이럴 때 링크 걸어주고 그래야 대는데). 사와지리 에리카와 나루미 리코라면 볼만하지 않을까? 단, 펑펑울 수 있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봐야겠다는 생각.

그러고보면 <너무 귀여워>를 선택했던 이유는 딱 한 가지였다. 노지마 신지의 작품이라는 점. 그러고보면 노지마 신지의 작품을 골라서 본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 한 번 그의 작품들을 쭉 훑어봤다. '언젠가 봐야지...'했던 것들이 대부분. 한 번 그의 작품들만 골라서 좌악~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그래도 가장 최근의 두 작품은 봤네. <PRIDE>와 <너무 귀여워>

드라마도 드라마지만 요즘 책을 너무 안 읽고 산다. <헤르메스의 기둥>도 그렇고 지금 잡고 있는 <오빠가 돌아왔다>도 그렇고 이거 다 예전에 본 책들을 그냥 괜히 꺼내 들고 있는 거라서... 서점에 좀 들를 필요가 있고, 새로운 책을 잔뜩 살 필요도 있다. 그 중에서 꼭 읽고 싶은 것들은 위의 두 권. <아내가 결혼했다>에 대한 평들이 너무 좋아서 잔뜩 기대하고 있는 중이고, <도쿄 기담집>은 평이 별로지만 뭐랄까 하루키의 책은 읽어줘야만 할 것 같은 의무감 때문이랄까... 뭐 그렇다.

여튼간!! 문화생활 좀 하쟈!

근데, 보고싶거나 볼 예정인 영화는 없나? 전시회는? 이거이거... 확실히 문화생활을 하기위한 자료수집조차도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내 스스로에게 더 실망.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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