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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의 거짓말
요시다 슈이치 | 민경욱 | Media2.0
얇다. 매우 얇고, 글자도 크고, 줄간격도 넓다. 책 한 권을 이렇게 쉽게(관계자 분들의 노력을 얘기하는 건 아니다) 만들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짧은 책. 츠츠이나 히토미 같은 이름이 쉽게 와닫지 않아서 중반이 되어서야(이 짧은 이야기에 '중반'이라는 것이 있다면)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다.
별로 특별한 얘기는 아니다. 일상의 얘기. 일상에서 벗어나려는 얘기. 살짝 벗어난 얘기. 딱 고만큼의 얘기다. 자신의 '일상'과 부딪히고 있는 사람들의 얘기. 그 일상을 가끔 벗어나는 사람들의 얘기. 정말 별 얘기가 아니다.
요시다 슈이치의 책들이 많이 번역되고 있는 가운데, 확실히 <퍼레이드>만한 책이 아직은 없다.
그나저나 책 속의 '히토미'는 매력적인 여자였다.
요시다 슈이치 | 민경욱 | Media2.0
얇다. 매우 얇고, 글자도 크고, 줄간격도 넓다. 책 한 권을 이렇게 쉽게(관계자 분들의 노력을 얘기하는 건 아니다) 만들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짧은 책. 츠츠이나 히토미 같은 이름이 쉽게 와닫지 않아서 중반이 되어서야(이 짧은 이야기에 '중반'이라는 것이 있다면)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다.
별로 특별한 얘기는 아니다. 일상의 얘기. 일상에서 벗어나려는 얘기. 살짝 벗어난 얘기. 딱 고만큼의 얘기다. 자신의 '일상'과 부딪히고 있는 사람들의 얘기. 그 일상을 가끔 벗어나는 사람들의 얘기. 정말 별 얘기가 아니다.
요시다 슈이치의 책들이 많이 번역되고 있는 가운데, 확실히 <퍼레이드>만한 책이 아직은 없다.
그나저나 책 속의 '히토미'는 매력적인 여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