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Movie, Drama

CHANGE 그리고 백야행

zzoos 2008. 4. 1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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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에 방영했던 [장미가 없는 꽃집] 다음으로 기대하고 있던 2분기 드라마인 [CHANGE]의 방영이 4월 14일에서 5월 12일로 훌쩍 미뤄졌습니다. 그 동안은 SMAPXSMAP의 편성을 늘린다던가, 기묘한 이야기 SMAP 특별판을 만든다던가 하면서 때운다고는 하는데...

어쨌든 참 섭섭한 일입니다. 진심으로 다음주 월요일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말이죠. (dcinside 일드갤의 2/4분기 드라마 라인업)

[온 에어]보며 마음을 달래고 있는데, 오늘 웹서핑하다가 또 재밌는(?) 소식을 봤습니다. 꽤 오래된(2007.11) 기사인데, [얼렁뚱땅 흥신소]가 끝나기 직전 박영선 작가와의 인터뷰입니다. [연애시대], [얼렁뚱땅 흥신소]를 쓴 작가고,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의 작가이기도 합니다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은 못 봐서 뭐라 말하긴 힘들지만... 뭐랄까 잘 연결이 안되지 않나요?).

인터뷰 중간에 보면 흥미로운 내용이 있습니다.

<백야행>이라는 영화를 작업 중이다.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을 함께 했던 친구들과 다시 하는 작품으로,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을 했던 친구들...이라고 하면 슈주를 말하는 거겠죠? 넓게보면 SM 소속 연기자들이란 얘기일 거고요. 그리고 [백야행]이란 소설은 일본에서 이미 드라마화 된 소설입니다. 아직 소설도 드라마도 못 봤지만 굉장히 두터운 팬층을 가지고 있는 소설, 드라마라는 것은 알고 있어요. 아야세 하루카와 야마다 타카유키가 나오는 드라마죠. 출연진을 살펴보니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인 와타베 아츠로도 나오는 군요.

그래서 갑자기 [백야행]이 궁금해져 버렸습니다. [CHANGE]가 시작하기 전까지 달려봐야 겠습니다. 이번 주말에 할 일이 생겼군요. 일단 드라마부터 봐야겠습니다. 소설은... 아직 밀려있는 책들이 많아서 뒤로 좀 미뤄 두고요.

그나저나 일본 드라마를 영화로 만드는 작업.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도 그렇고 [백야행]도 그렇고. 슬프고 자극적인 내용을 가져오려고 하는 걸까요? [속도위반 결혼] 같이 가볍고 경쾌한 내용은... 굳이 원작료를 내지 않아도 비슷한 내용을 쓸 수 있기 때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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