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 전에 읽어서 자세한 표현들이 생각나진 않지만, 쿠엘료 할부지의 에서 누군가가 산티아고에게 해준 얘기가 갑자기 생각났다. 숟가락에 담긴 기름 두 방울에 대한 얘기. 요즘의 나는 기름 두 방울 때문에 소중한, 다른 많은 것들을 잊고 지내는 것은 아닌지. 나의 눈은 오로지 기름 두 방울만을 바라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아직 손을 얹을 수 있는 심장이 남아 있다면, 꽉 움켜쥐고 생각해 볼 문제다. 인터넷의 세계는 참으로 넓고도 오묘해서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검색을 해봤더니, 내가 찾는 바로 그 구절을 그대로 블로그에 올려둔 분들이 꽤 많았다. 그 중에 한 분의 블로그에서 해당 부분만을 발췌, 아래에 남겨본다. 아마도... 잘은 모르겠지만... 출판사에서 좋아할 일은 아닐 듯. 어떤 상인이 행복의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