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한동안 사진 정리를 안했더니 그새 좀 쌓여있네요. 맥북 에어에서 처음으로 라이트룸도 써보고, 사진 관리도 해보려고 지난 5월 이후 밀려있던 사진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그 첫 번째가 지난 5월 8~9일에 다녀온 강원도 정선. 늙은(???) 남자 네 명이서 다녀온, 어찌보면 참 시시할 수도 있는 여행이었지만, 난생 처음으로 카지노도 가보고(카지노 사진은 없습니다만), 정선 5일장(비록 장날은 아니었지만) 구경도 하고, 나름 재미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그러고보면 '재미없는' 여행이란 없을지도? 아침부터 부지런히 차를 몰아 강원도 첩첩산중에 있는 펜션에 도착했습니다. 말 그대로 '산골짜기'에 있는 펜션. 주위에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어찌보면 멋들어지기도 한, 내부는 뭐 그럭저럭 견딜만한 수준의 펜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