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 | 미나토 가나에 | 오유리 | 은행나무 인터파크(요즘은 회사에서 제공하는 북포인트를 쓰느라 인터파크에서 책을 주문하고 있다)에서 주문할 책을 고르다가 위의 책을 발견, 바로 장바구니에 넣었다. 미나토 가나에는 올해 읽었던 책 중에서 가장 인상 깊은 책 중의 하나인 의 작가. 그녀의 다른 작품이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아니 넘칠 정도로) 관심이 생겼다. 그리고 책이 배송된 다음 바로 읽기 시작. 내가 소녀였던 적이 없어서(-_-a) 당연하게도 소녀의 감성 같은 건 공감이 잘 안된다. 심지어 일본 여고생들의 심리를 아무리 세밀하게 묘사해도 일단 공감을 할 수는 없다. 비단 그것 때문만은 아니었지만, 잘 읽히지 않았다. 아니 그것보다도 잘 이해할 수 없었다고 하는 것이 더 적절하겠다. 두 명의 소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