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서 우도까지만 왔다갔다한 날이라 지도의 왼쪽이 텅 비어있어서... 유치원생 수준의 그림을 조금 같이 그려넣어 봤습니다. 앞으로 조금씩 더 그려넣어 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자꾸 그려보면 초등학생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되겠죠? 남자 둘이 술 마시고 뒹굴다보니 아침에 일찍 일어나질 리가 없다. 역시나 천천히 일어나서, 쥔장님의 작업실에서 직접 내려주시는 커피를 마시면서 담소를 나누다가 11시 즈음 됐나? 차를 몰고 집을 아니 숙소를 나섰다. 이젠 표선 숙소가 정말 집 같이 편안하다. 쥔장님 부부도 너무 잘 대해주시고. 친구 녀석은 이번 제주 여행에서 꼭 해보고 싶은 게 하나 있다고 했다. 처음 와보는 것도 아니고 앞으로도 자주 올 것 같다면서 다른 관광은 다 됐고, 우도에서 스쿠터를 타고 한 바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