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여행은 즐거운 일이지만 피곤한 일이기도 합니다. 매일 술마시면서 언어가 잘 안통해서 바짝 긴장한 채로 돌아다니는 것. 게다가 빡빡하진 않지만 여유롭지도 않은 일정. 삼 일째가 되었을 때에는 정말 피곤함이 많이 쌓여 있었어요. 다행스럽게도 도야코는 온천이 유명한 곳이지요. 온천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나 할까요. 하하하. 홋카이도로 열차 여행 가자~! #10 - 나보다 조금 어린 분화구. 우슈산 분화구. 택시 기사님과 함께 쇼와신산에 도착. 공원처럼 꾸며져 있더군요. 기념품 가게들도 많고요. 피어 오르는 연기는 아직도 활동하고 있는 화산임을 직접 보여주네요. 쇼와신산은 1977년부터 약 2년간 화산 활동으로 솟아오른 산이라고 합니다. 고도는 약 400m. (제가 가진 두 개의 자료가 서로 다르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