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아이폰 정리하다가 발견한 사진입니다. 올 여름 민어를 어디서 먹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동네에 괜찬은 이자카야가 생겼는데, 민어도 잘 한다더라~ 하는 소문을 듣고 부랴부랴 찾아갔습니다. 나중에 전해들은 바로는 바로 근처의 와규 전문점인 미우미우의 사장님이 새로 오픈하신 가게라는데, 진위 여부를 직접 확인해보진 못했습니다. 오토시로 내준 간단한 묵과 야채의 무침. 그리고 키위랑 알로에였나? 시간이 지나니 기억이 잘 안나네. 여튼 그런류. 사케를 주문했더니 원하는 잔을 골라서 마시는 스타일. 요즘 이런 집이야 워낙 많으니. 특별한 것은 없지만, 가만 생각해보면 집 근처에서는 처음인가? 아니, 그것보다 내가 집 근처에서 이자카야를 가보긴 했던가?? 주문한 술은 구보타 센주. 어떤 술을 시켜야할 지 잘 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