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정말 강추할 수밖에 없는 맛집 하나 소개합니다. 최근 아주 자주가고 있는데요. 지금 올리는 사진은 맨 처음 갔던 날의 사진이네요. 지난 6월 28일에 처음 들렀었습니다. 대학 동기들이랑 술 한잔 하다가 둔촌 시장에서 괜찮은 집을 찾아놨다고 하더군요. 둔촌 시장? 고등학교때 그렇게 뻔질나게 다녔던 성내동 바닥에 그런 괜찮은 집이 있단 말이야? 의심 반 기대 반으로 따라 나섰습니다. 둔촌 시장 골목에서 위의 간판을 만났죠. 사진에 등장하신 두 분은 사장님 내외분이십니다. 두분 모두 제주도 분들이시고, 재료는 사장님의 동생분(사모님의 동생분이시던가;;)이 제주에서 직접 올려주십니다. 제주에서 횟집을 하신다고 들은 것 같아요. 처음 보는 고기가 있길래 물었더니 홍우럭이랍니다. 왼쪽 위 끄트머리에 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