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전에 [케이조쿠, 극장판 : Beautiful Dreamer]를 본 적이 있다. 그리고 그것이 드라마의 완결편(?) - 일본드라마는 종종 그런식으로 드라마의 끝에 극장판을 붙이곤 하니까 - 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쨌거나 얼마전에 [춤추는 대수사선]을 열심히 보다가 '형사물'에 끌리게 되었고([춤추는..]이 형사물은 아니다. 오히려 코미디에 가깝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그래서 예전부터 보고 싶었던 [케이조쿠]를 보기 시작했다. 우선 '케이조쿠(ケイゾク)'는 '미해결 사건'을 뜻 한다고 하는데, 아마 '계속(繼續)'의 일본식 발음이 아닐까라고 생각된다. 사건이 미해결로 남겨지면 '계속'이라는 도장을 찍어서 공소시효가 지나기 전까지 보관하는 것. 그리고 드라마 속에서 그런 사건을 취급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