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에 윈터플레이(Winterplay)의 첫 번째 앨범인 초코 스노우볼(Choco Snowball)의 쇼케이스에 다녀왔습니다.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작은 바에서 진행됐는데, 사진이나 자세한 얘기는 나중에 다시 올려보도록 하죠. 트럼페터 이주한씨가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인 윈터플레이의 이번 앨범은 전체적으로 블루스필이 많이 나는 다양한 리듬과 분위기를 보여주는 재즈 음반입니다. 여성 보컬인 문혜원씨의 목소리도 매력적입니다. 기타엔 최우준씨. 이 분도 보컬을 가끔 하시는데, 목소리가 멋집니다. 그리고 묵묵히 어쿠스틱 베이스를 치시는 분은 소은규씨. 어쨌거나 오랜만에 만나는 기분좋은 음반입니다. (오랜만에 현금주고 산 음반이기도 하고 오랜만에 싸인 받은 음반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