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이네요. 이 날이 무슨 날인지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겠죠. 뭐, 워낙 정치/종교적인 글은 올리지 않는 제 홈페이지 특성상 역시 그런 내용의 글은 아닙니다. 글을 올리지 않을 뿐 아니라 실제로 저라는 사람이 그런 '생각'을 잘 하지 않는 사람인지라. ㅡ,.ㅡa 그런데 글 제목이 9.11인 이유는 오늘 재밌는 '게임(?)' 하나를 봤기 때문입니다. 게임의 제목은 9.12 입니다. newsgaming.com 이라는 사이트에 올라온 게임인데, 이 사이트는 정치(또는 시사)적인 성향이 좀 있어보입니다. 이들이 발표한 플래시(정확하게는 쇽웨이브) 게임인 9.12는 그들의 말을 빌리자면 '게임'이 아니라 '시뮬레이션'이랍니다. 승자와 패자가 존재하고, 엔딩이 필요한 '게임'과는 다르게 승자도 패자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