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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erard-Mugneret Bourgogne Hautes Cotes De Nuits "La Croix" 2005
Les Hauts De Pontet-Canet 2000
Ch. Cissac 2000
Ch. Blason D'issan 2002
Escudo Rojo 2002
외 3종.
지난 화요일 선릉 화로화에서의 모임(이제서야 와인 리스트 입수 ㅠㅠ). 양갈비와 한우 특상 모듬. 양갈비는 매우 좋은 품질이었던 것 같지만 그 특유의 냄새 덕분에 역시 먹을 수 없었다. 특상 모듬은 베리 굿. 마지막의 깜밥은 역시 최고.
바로 전날에도 마셨던 어려운 이름의 와인은 마찬가지 모습. 다들 좋다좋다 하는데, 난 잘 모르겠다. 30분 아니 한 시간 이상 기다려야 그나마 마실만해지는 것도 불만. 그것도 그다지 좋은 모습이 아니라서... 큰일이다. 입이 고급이 된 건가? 분명히 가격을 생각한다면 괜찮은 와인임에는 분명하긴 한데. 뽕떼 까네의 세컨 와인. 레오드 뽕떼 까네! 이 날의 베스트 와인. 동글동글 부드러운 맛과 밸런스. 세컨이 아닌 진정한(?) 뽕떼 까네를 마셔보고 싶어졌다. 시삭은 너무 얌전했던 와인. 부끄러워서 모여주지 못하는 건지, 아니면 그게 한계인 건지. 아마 낯을 심하게 가리기 때문에 자신을 보여주기 위해선 오래 걸리는 녀석인지도. 여튼 제대로 인사하지 못하고 안녕~! 블라송 디쌍은 잘 기억이 안나고, 에스쿠도 로호는 항상 바로 그 정직한(?) 맛. 다른 와인들이 분명 더 있었는데 기억이 도통 나지 않는다. 레오드 뽕떼 까네를 건진 것으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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