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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7 3

[NETFLIX] 상사에 대처하는 로맨틱한 자세 (2018) - 로맨틱 코미디의 교과서. 좋은 의미, 나쁜 의미 모두.

두괄식으로 써야겠다. 결론을 맨 먼저. 사랑스러운 영화다. 여주인공도 사랑스럽고 영화 자체도 사랑스럽다. 남주인공이 좀 더 귀여웠다면 좋았겠지만 크게 아쉽진 않다. 말 그대로 딱! 인 로맨틱 코미디다. 넷플릭스에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나리오를 만든다고 하더니만 정말 그런가 보다. 엊그제 [7번째 내가 죽던 날]을 보고서 조이 도이치(Zoey Deutch) 나오는 다른 영화를 보고 싶었다. 마침 넷플릭스의 [상사에 대처하는 로맨틱한 자세]가 딱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시청. 성격 드러운(?) 상사 밑에서 자정이 넘도록 퇴근하지 못하고 일하는 비서들. 마침 같은 빌딩에서 일하고 있었고, 우연한 기회에 얘기를 나누다가 자신들의 상사 둘을 엮어서(!!) 연애하게 만들면 퇴근을 일찍 하고 출근을 늦게 할테..

Media/Movie, Drama 2020.04.27

[WATCHA] 7번째 내가 죽던 날 (2017) - 여주인공 말곤 볼 게 없는 청소년 계몽영화

왓챠플레이에 '7번째 내가 죽던 날'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화다. 실제 영화의 내용에서 '7번째'라는 건 별 의미가 없는데? 싶어서 원제를 보니 'Before I Fall'. 그래, 7번째라는 건 큰 의미가 없는 것이었다. 솔직히 말하면 해피 버스데이처럼 환생을 이용한 공포나 스릴러물일 거라고 생각하고 플레이 버튼을 눌렀다. 하지만 실제 내용은 그런 것과는 전혀 거리가 멀었다. 왕따 문제 해결을 위해 올바로 살아야 한다는 계몽 영화. 해결하지 못하면 계속 같은 날을 살아야 한다. 여주인공은 매력적이다. 몇몇 영화에 조연으로 나왔다고 하는데, 넷플릭스의 '상사에 대처하는 로맨틱한 자세'에서 주연인 듯. 그래서 그 영화가 보고 싶어질 정도로 매력적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이 영화 자체는 영 매력적이지 않..

Media/Movie, Drama 2020.04.27

[NETFLIX] 익스트랙션 (2020) - 스토리는 도대체 집중이 안 되는데 액션은 볼만하다.

오랜만에 친구들이 집을 찾아와서 함께 시간 때울 영화를 찾아가 넷플릭스에 새로 올라온 영화가 있어서 보기 시작했다. 루소 형제가 제작을 했고, MCU의 많은 영화에서 스턴트를 했던 샘 해그리브가 감독. 무엇보다도 크리스 햄스워스가 주연이라는 점에서 시간 보내기 좋은 액션 영화일 거라고 생각했다. 초반의 액션씬을 보다가 솔직히 깜짝 놀랐다. 생각보다 격렬한 액션에도 놀랐지만, 전혀 예상하지 못한 긴박감을 보여주는 카메라 워킹이 놀라웠다. 어떻게 저렇게 찍었지? 싶은 롱테이크들이 난무한다. 어? 저기서 카메라가 저리로 갈 수 있나? 컴퓨터 그래픽으로 작업한 걸까? 아니면 드론으로 찍었나? 분명히 원테이크로 찍은 것 같은데 카메라의 동선이 놀랍다. 덕분에 액션이 훨씬 긴박하고 사실적으로 느껴진다. 하지만.....

Media/Movie, Drama 202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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