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틀 디제이 | 나가타 코토에 | 2007 | 카미키 류노스케, 후쿠다 마유코, 히로스에 료코 우연한 기회에 예매권이 생겼다. 무슨 영화인지 제대로 찾아보지도 못하고 난생 처음 가본 상암 CGV에서 일단 관람. 어라? 어라? 눈물 찔끔(이미 옆에선 훌쩍훌쩍). 아... 가슴이 먹먹. 꼬맹이들 둘이 나오는 것 같길래, 첫사랑 운운하길래 뭔가 뻔한 얘기를 상상하고 있었다. 실제로 전형적인, 일본 영화스러운 영화이긴 했지만 생각과는 전혀 달랐고, 재밌었고, 감동이 있었고, 따뜻했다. 에서 주목하고 있었던 카미키 류노스케는 어느덧 이렇게 컸구나. 후쿠다 마유코의 마치 억지로 웃는 것만 같은 눈+코 웃음은 약간 어색했지만 에서의 앳된 모습은 많이 사라진 듯. 이들 둘로만은 커다란 화면이 아무래도 부족했겠지만..